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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차린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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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차린 밥상

: 방송 섭외 1순위 인기 요리 연구가 이보은의 손맛 담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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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84g | 183*260*13mm
ISBN13 9788962609462
ISBN10 896260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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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세상에 요리 잘하는 사람은 많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인간에 대한 따스한 예의 그리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는 요리연구가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보은 선생의 식단에는 언제나 삶과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이 스며 있다. 마치 추억 속 엄마의 혹은 할머니의 밥처럼 그녀의 요리를 먹는 것은, 그러므로 추억을 만드는 일과 같을 것이다.
공지영 (작가)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유쾌하다. 그와 몇 마디만 나눠도 박장대소 퍼레이드에 동참하게 된다. 그는 깐깐하다. 계량컵을 든 그의 손매는 하늘을 주유하는 매의 매서운 발톱보다 날렵하다.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은 성실하다. ‘요리 인류’와의 허물없는 소통은 자투리 시간조차 허투루 보내지 않는 그의 성실함 때문에 가능하다. 유쾌하고 깐깐하며 성실한 그가 ‘따스한 밥상’을 차렸다. 본래 ‘밥’ 이란 한국인에게 처음과 시작이다. 제아무리 그럴싸하고 화려한 서양식 식탁이라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리네 밥에는 맥을 못춘다. 그만이 펼칠 수 있는 비법마저 얹었으니 그의 밥상은 최강이다. 응달을 비추는 한줄기 빛 같은, 희망 가득한 밥상을 만나는 기회가 찾아왔다.
박미향 (한겨레신문 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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