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은 1994년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입사한다. 1999년 그녀는 영진전문대학 의상학과(야간)로 편입한다. 2004년 그녀는 증권회사를 퇴사하고 남편의 고향인 삼척으로 이사하여 ‘봄볕 내리는 날’이라는 공방을 운영하면서 작업하고 있다.
김희진은 2014년 KCDF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2022년 그녀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오픈한다. 2017년 그녀는 박정용과 함께 삼척시문화예술회관에서 2인전을 개최한다.
김희진은 다양한 그룹전에 초대받는다. 그녀의 주요 그룹전은 다음과 같다. 201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공개행사 - 근현대 수의 재현(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시실), 2011년 천연염색 50인 초대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2013년 자연의 색(삼척시립박물관), 2014년 대만 한국 천연염색 특별전시회(타이중시정부문화관, 호로돈 문화센터), 2015년 한국 대만 50인 천연염색 교류전(타이중시정부문화관, 호로돈 문화센터), 2016년 한국 대만 50인 천연염색 교류전(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17년 시간과 빛깔의 흐름(밀레날레미술관), 2018년 천연염색 100인 초대전 및 국제 천연염색 교류전(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이 그것이다.
김희진은 공모전에서 적잖은 수상을 한다. 그녀의 대표적인 수상은 다음과 같다. 2006년 전통규방공예작품 공모전 대상(주최 충청남도), 2009년 제39회 강원도 공예품 대전 특별상(강원도), 2011년 제6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 대전 장려상(나주문천연염색문화재단),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 대전 특별상(나주문천연염색문화재단), 2012년 제4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공모전 특선(중소기업청), 2015년 제45회 강원도 공예품 대전 특별상(강원도), 제10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 대전 특별상(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17년 제12회 대한민국천연염색대전 특별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년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문화재청장상, 2023년 제18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은상 등이 그것이다.
2014년 출판사 도도는 김희진의 단행본 『봄볕 아래 수를 놓다 : 이야기가 있는 생활자수』를 발행한다. 그녀는 현재 공방 ‘봄볕 내리는 날’ 대표, (사)한국천연염색지도사협회 이사, 삼척시평생학습관 ‘생활자수’ 강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