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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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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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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88g | 125*200*20mm
ISBN13 9788952228734
ISBN10 895222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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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
근대 정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니콜로 마키아벨리.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외교관이자 정치사상가, 역사학자, 희곡작가였다. 르네상스가 한창이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469년에 태어난 그는, 1498년 피렌체 공화정에 관료로 등용되어 프랑스의 루이 12세, 당대의 풍운아였던 체사레 보르자 등을 직접 만나며14년간 외교관으로 활약하다가 1512년 스페인에 의해 피렌체 공화정이 붕괴되고 뒤이어 메디치 가문이 들어서면서 공직에서 추방됐다. 몰락한 마키아벨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방의 작은 농장에서 때를 기다리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에 몰두하는 것뿐이었다.『군주론』『로마사 논고』『 피렌체사』와 같은 그의 대표적인 저술은 대부분 이때 씌어졌다. 마키아벨리는『군주론』을 로렌초 메디치에게 헌정하며 중앙관직에 복귀해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애썼지만, 숨을 거두게 되는 1527년까지 그의 소망은 실현되지 못했다.『군주론』을 집필하며 ‘탁월함’의 가치를 천착했던 마키아벨리는 말년에 ‘운명의 냉혹함’에 대한 통찰을 얻었고, 그 깨달음을 용병 대장 카스트루초의 생애에 투영하여 이 책을 썼다. 탁월함을 추구했지만 결국 냉혹한 운명에 의해 좌절된 카스트루초의 생애를 빌어 마키아벨리는 자신이 꼭 전하고자 했던 유언 같은 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탁월함을 추구하되 냉혹한 운명의 힘을 항상 잊지 마라.”


역자 : 우현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비교문학문화학과에서 「단테의 구원 개념의 재해석:『신곡』과 『오디세이아』(XI곡), 『아이네이스』(VI곡)의 비교를 통하여」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Universita per stranieri di Perugia에서 이탈리아 문화와 언어 고급 과정을 수료했다.
해제 :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동대학교 신과대학 부학장과 부원장을 역임했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에모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16세기 마테오리치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SBS 《아이러브人》과 EBS 《인문학 특강》 시리즈 등 수백 회에 달하는 강연을 통해서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탁월한 인문학 강연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인문학 지원 공익재단인 (재)플라톤 아카데미의 연구책임교수로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서 공헌하면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르네상스 시대에 대해 연구했다. 2014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집필 500주년 기념학회에서 국내 학자로서는 처음으로『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를 분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카스트루초가 살던 시대와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사회가 많이 닮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약자들의 편에 서서 삶의 옳은 길과 평화로운 정치에 대해 이야기한 마키아벨리의 기조를 그대로 풀어 이 해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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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르투나가 자신의 존재를, 즉 위대한 사람들을 만들어 낸 존재는 지혜(prudenza)가 아닌 바로 포르투나 자신임을 세상에 드러내길 원했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생겨났다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혜가 그 사람들의 삶에서 단 한자리도 차지하지 못하는 순간이 왔을 때, 비로소 포르투나가 그 힘을 드러내기 시작하므로 오히려 모든 것은 포르투나에 의해 판가름 난다는 것 또한 믿고 있지요.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Castruccio Castracani)는 이러한 인물들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_《니콜로 마키아벨리가 그의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제 카스트루초는 교회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은 제쳐 두고, 무기에 관한 것들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이는 무기를 다루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재미를 느끼지 않았지요. 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과 모여 군대가 훈련하듯이 달리기를 하고 높이뛰기를 하며 몸싸움을 벌이는 놀이를즐겨 했습니다. 카스트루초는 이 모든 활동에서 강인한 정신과 신체적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보다 훨씬 뛰어났음을 증명했지요. _《용맹함을 사랑한 아이》 중에서

카스트루초는 제일 먼저 말에 올라타서 가장 마지막에 내려오는 것이 훌륭한 장군의 의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이지요. 그리하여 대부분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아르노강 위로 불어 올라와, 건강에 해를 끼치는 바람에 노출되어 있던 카스트루초는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사실 그는 이런 불편에는 이미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그의 죽음의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밤부터 카스트루초는 고열에 시달렸기 때문이지요. _《포르투나의 냉혹함》 중에서

이러한 세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신력과 그의 위치에 대한 것도 가늠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자신이 전쟁을 치르는 것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라면, 평화의 기술로 통치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네가 나의 노고와 내가 겪은 위험들을 너에게 맞게 활용하고자 힘쓰고, 이것에 목표를 두고 나아간다면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네가 나의 이 진실한 기억들을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일들을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_《포르투나의 냉혹함》 중에서

『군주론』에서 ‘인간 일반’을 보려고 절차탁마(切磋琢磨)를 아끼지 않았던 마키아벨리는『로마사 논고』에서 “역사의 의미를 제대로 보라.”고 독자들을 강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의미를 ‘다양함이 주는 재미’에만 두고 있고, 진짜 중요한 역사의 의미를 제대로 본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다.
마키아벨리의 숨겨져 있던 작은 책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에 대한 해제를 쓰고 있는 필자나,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마키아벨리의 경고를 통해 미리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시대와 역사를 초월해 있는 ‘인간 일반’에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다.『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도 그렇게 읽어야 할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이 책을 통해 선사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즐거움에서 벗어나서, 원래 마키아벨리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인간 일반’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마키아벨리는 이 책을 통해서 시대와 역사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고, 이항대립에 노출되어 선택의 유혹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에게 ‘인간 일반’의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다. 이 책에서 카스트루초는 이항대립을 넘어서는 ‘인간 일반’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영웅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시 말하자면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는 『군주론』의 실제 모델을 ‘역사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말한다. 카스트루초가 보여 준 ‘비르투스(Virtus)’의 역사도 결국 ‘포르투나(Fortuna)’의 지배 아래 있었다고!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고 싶은 ‘인간 일반’의 모습이라고!
---《해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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