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크게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오류 중의 하나는 경제성장이 미국 수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시아 정부는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절상시키는 통화정책을 운영해왔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정책에서 빨리 벗어날수록 아시아인은 그들의 생산성이 가져다줄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p.4

＊세계의 지배적인 경제력을 가진 미국의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달러가 붕괴되고 미국인들은 불황과 초인플레이션의 전례 없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을 것이다. 이 책 뒷부분에 제시된 전략을 지혜롭고 민첩하게 취한 사람들은 재산 손실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고통스러운 구조조정과 개혁의 과정을 겪어야 할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p.25

＊미국이 지금까지 무역불균형의 파괴적인 충격을 겪지 않았던 것은 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미국과 교역하고, 이들 국가의 자기만족에 빠진 중앙은행들이 계속 손해를 입으면서 미국의 무역불균형을 충당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계속 바보가 되지는 않는다.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안전자산이던 미국 달러를 버리고 내재적인 가치가 있는 금과 여타 상품들의 가격을 높게 매길 때 지금까지와는 역방향의 안전자산을 선택하게 된다. ---p.78

＊정부는 공식적인 인플레이션이 약간 상승하는 것은 디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방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주장한다. 정말로 웃기는 말이다. 가짜 디플레이션의 위협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그릇된 역정보를 퍼뜨리는 것이 얼마나 뻔뻔스러운가? 나쁜 것을 덜 나쁘게 보이도록 하는 것과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다르다. 정부는 월가의 도움에 힘입어 약간의 인플레이션은 디플레이션을 방지하므로 유익하다고 주장한다. ---p.92

＊월가는 대중으로 하여금 주식이 채권과 비슷한 안정성을 가진 것처럼 생각하도록 잘못 인도하였다. 주식과 채권은 큰 차이가 있다.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에 내재된 모든 위험을 지니는 반면, 채권은 기업 소유주가 어떤 것을 갖기 전에 지불해야 하는 계약상의 대부채무이다. 주식 보유자는 그러한 모든 위험을 감수하기에 당연히 채권 보유자보다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월가는 주주가 잠재적인 무한한 자본이익-주식 매매차익-을 향유하기 때문에 비교되는 채권의 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배당수익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근거 없는 통념을 조장해왔다. ---p.108

＊모기지 유동화는 부동산시장과 모기지시장 간의 이해상충을 조장하여 신용 이용가능성 및 비용이 가장 중요한 대출업계를 부패시켜 왔다. 그것은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주택 버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주택 버블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야기되는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은 달러 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p.135

＊회복되는 임대시장은 연준을 진퇴양난의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다. 연준은 식품 및 에너지뿐 아니라 임대료도 근원 CPI에서 제외시켜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거나, 금리를 인상해 높은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전자와 같은 위선은 그나마 조금 남아 있는 연준에 대한 신뢰까지도 무너뜨려 달러 투매 사태와 더욱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다. 한편 금리인상은 주택가격의 연쇄적 하락을 악화시켜 경제를 확실히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이것은 골라잡을 수 없는 선택의 문제다. ---p.147

＊국민연금은 정부가 근로자들의 퇴직을 대비해 저축을 책임진다고 하면서 그것을 모두 써버려 국민경제에 큰 폐해를 끼쳤다. 실제로 저축을 저해함으로써 몇 세대 국민들의 퇴직 후 생활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또한 현재와 미래 세대로부터 잃어버린 자본투자의 혜택을 빼앗아가고 있으며 감당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부채를 미래 세대에게 안기고 있다.

<b>금융공황 시대, 흐름을 꿰뚫어라!<br/>전 세계를 휩쓴 미국발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br/>이에 대처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b><br/><br/>『크래시 프루프』는 오늘날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질서가 해체되면서 세계 최대 채권국에서 세계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하게 된 미국의 여러 상황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미국경제가 왜 중대한 위기에 빠져 있는지를 낱낱이 파헤치고 경제 폭풍에 대처할 수 있는 종합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한다.<br/><br/><b>경제는 좋다고 하는데 왜 우울한 걸까?<br/>베일을 벗기면 진실이 보인다!</b><br/><br/>정부와 언론 등이 국민들이 쓸데없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제의 진상을 정확히 밝히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매우 중요한 경제정보를 일상적으로 뻔뻔스럽게 왜곡시키는 것은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많은 통계는 단순히 선전에 불과하다. 정부기관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정부 및 금융계 대변인들에 의해 해석되며, 미디어에 의해 보도되는 정보는 권력기관의 의도대로 조작되어 왔다. 그러한 정보를 철석같이 믿는 사람들은 아무런 대비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br/><br/>경제가 언제 붕괴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바로 내일 붕괴될 수도, 몇 년 후에 붕괴될 수도 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언제’ 붕괴되느냐는 ‘왜’ 붕괴되느냐의 문제보다 덜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경제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준비를 함으로써 경제 위기를 피해야 한다. 언제 붕괴될 지도 모르는데 벌써부터 준비하는 것이 빠르다고 생각하는가? 너무 늦는 것보다 훨씬 낫다. 개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나아가 우리 경제를 구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br/><br/><b>아시아는 미국 없이도 잘 살 수 있다!</b><br/><br/>미국 경제의 위기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물론 미국 달러가 붕괴되도록 방임하면 단기적으로 아시아 경제가 혼란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세계는 미국의 소비에 의존하지 않는다. 현대의 경제학자들은 단순한 현상만을 보고 미국이 경제를 움직이는 유일한 성장엔진이라 하지만 현재 미국은 지난 20여 년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대 채권국에서 세계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했다. <br/><br/>아시아에서 크게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오류 중의 하나는 경제성장이 미국 수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결과 아시아 정부들이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절상시키기 위한 통화정책을 일상적으로 실행해왔다. 이러한 잘못된 정책들은 아시아인들을 희생시켜 미국인들의 생활수준을 유지시켜 줄 뿐이다.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인들의 소비를 보조해주는 것을 멈출 때,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정한 경제성장의 기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br/><br/><b>금융위기의 시대,<br/>인생, 사업, 투자를 재점검하라!</b><br/><br/>이제 더 이상 금융 및 경제위기에 전통적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다. 이 책은 오늘날 금융대란 이후 경제상황에 바탕을 두고 다가올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3단계로 제시한다. <br/><br/>1단계, 포트폴리오의 재구성<br/><br/>위험한 자신을 좀 더 안전하게, 높은 수익을 낳으면서 어떠한 투자목적에도 적합한 외국 증권(자산)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보여준다.<br/><br/>2단계, 골드러시<br/><br/>금과 은 등 상승추세의 시장에 편승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이것을 통해 보수적인 외국 포트폴리오에 안정성 및 성장성을 제고하는 방법을 설명한다.<br/><br/>3단계, 유동자산의 확보<br/><br/>충분한 여유 자금을 확보하여 더 낮은 가격으로 자산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시기 동안 유동자산 보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검토한다.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아는 것보다, 어디에 투자하지 말아야 할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영권 (경제전문가, MBC 희망특강 파랑새 패널)

인터넷 기업의 내부 붕괴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피터 시프가 전망하는 투자에 대한 견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피터의 사고방식은 그 접근 방법부터가 매우 포괄적이며 독특하다. 포트폴리오를 안전하게 구성하고자 할 때, 시프는 모두에게 절실히도 필요한 해답을 알려준다.
리즈 클레먼 (CNBC 모닝콜 진행자)

《크래시 프루프》는 익숙해진 미국의 경제 패권에 대해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다. 피터 시프는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가진 경제 예측가다. 통례적인 월가의 편견이 배제된 솔직한 그의 전망은 당신의 재정 상태를 정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을 재고하도록 도울 것이다.
조너선 호닉 (캐피탈리스트피그 헤지 펀드 유한책임회사 자산관리자)

피터 시프는 탁월한 직관력으로 현 경제 환경 내의 위험요소를 일러주는 것은 물론 그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도 제시하고 있다.
데이비드 타이스 (푸르던트 베어 펀드자산관리자)

국가가 직면한 재정 문제에 관한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평가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월가와 주요 경제전문 대중매체는 전혀 모르고 있는 잠재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빌 플레켄스타인 (플레켄스타인 캐피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