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와 마법의 반지
성질이 고약한 형과 함께 살고 있는 잭은 초록요정을 구하고 마법의 반지를 받는다. 그 반지를 다람쥐에 끼우자 다람쥐는 아가씨로 변하고 둘은 결혼하지만 형의 질투를 받는다. 아이들이 한 번 읽으면 책을 놓치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롭다.
말썽꾸러기 고양이와 풍선 장수 할머니
가난한 풍선장수 카클할머니는 고양이 피터와 함께 산다. 할머니는 피터를 사랑하지만 피터는 생선이 먹고싶어 집을 나가는데. 할머니는 풍선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라 고양이를 찾으러 떠난다. 사랑의 의미를 들려주는 동화.
나는 잡동사니 대장
온갖 잡동사니를 수집하는 모리는 도마뱀, 죽은 딱정벌레,시계태엽 등 업는 게 없답니다. 바닥은 발 디딜 곳이 없고 천장과 벽에도 온갖 물건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요. 어느날 엄마 아빠는 모리스 한테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하고...
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 엉뚱하고 기발한 언니와 여동생 마디켄과 리사벳 이야기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이 들려주는 엉뚱하고 기발한 두 자매, 언니 마디켄과 여동생 리사벳 이야기『리사벳이 콧구멍에 완두콩을 넣었어요』. 저자는 어린 시절에 오빠와 여동생들과 함께 온종일 숲과 들판과 개울에서 신나게 뛰어 놀던 기억을 되살려 어린이의 즐겁고 유쾌한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 냈다고 합니다. 그 속에는 편견 없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외딴 집 외딴 다락방에서
금세기 최고 어린이 문학가로 꼽히는 필리파 피어스의 특별한 유년 동화. 익숙한 일상의 변화에서 생겨나는 공포, 낯선 공간과 시간이 주는 신비로움과 불안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사건이 생기지 않으며 야기되는 긴장 등이 어우러진 수작.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과 공간, 인물의 상태와 행동만으로 조용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면서 그림자처럼 스르르 끝을 맺는다. 두려움, 호기심, 이상한 느낌들로 아이들의 상상을 새롭게 부추긴다.
할머니의 비행기
뭐든 다 뜨개질로 뜰 수 있는 할머니의 신비한 모험, 할머니는 털실 비행기를 만들어 어디를 갔을까요? 부지런히 날개를 짜고 대나무, 철사, 삼끈으로 비행기를 완성한 할머니. 할머니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손자 다쓰오가 사는 도시까지 날아가죠. 밭을 지나고 숲을 가로질러 산을 넘고 강도 건너서. 다쓰오가 사는 단지는 어디일까요ㆍ 할머니는 하얀 상자가 과자처럼 늘어선 아파트 단지 위를 몇 바퀴나 돌며 다쓰오네 집을 찾아보았어요. 사실 다쓰오의 엄마, 그러니까 할머니의 딸은 전부터 할머니에게 도시로 나와 같이 살자고 했어요. 나이 드신 분 혼자 지내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요. 그때마다 사양했지만, 할머니는 이젠 어쩐지 도시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위에서 내려다본 다쓰오네 단지는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워 보였거든요. 이런 곳이라면 시골에 살던 할머니도 함께 어울려 살 수 있을 것 같았죠.
꼬마 토드
어느 날, 토드에게 소포가 왔어요. 할머니가 보내주신 빨간 스웨터예요. 그런데 며칠 뒤에 할머니가 또 스웨터를 보내셨어요. 이번에는 아주아주 작은 스웨터예요. 토드는 아기가 아닌데... 그러면 이 선물은 누구 걸까요? 끈질긴 수색 작전으로 사라진 이웃집 고양이를 찾아내고, 커다란 오렌지 나무가 자라도록 작은 씨앗을 심고, 세상에서 가장 거친 땅으로 탐험을 떠나기도 하는 꼬마 영웅 토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카네기상,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한 현대 영국 어린이 문학계의 대표 작가의 살아있는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멋진 여우 씨
세 농부의 무능력한 행동을 보여 주며 어린이들이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 어리석고 이해심 없고 둔한 세 농부로 대변되는 어른들을 통쾌하게 비웃는다. 그러면서 사회 규범, 일반적인 도덕관까지도 조소하거나 없애 버린다. 산처럼 쌓인 먹을거리를 조금도 나누지 않으면서, 여우 한 마리를 잡으려고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사람들. 그들에게 생존을 위협받는 여우 씨의 반격은 세 사람의 잔혹함과 대비되어 정당성을 얻는다. 독자들은 여우 씨가 세 농부를 앞질러 포위 공격을 뚫고 가족을 지키고, 나아가 다른 동물들까지 구하는 통쾌한 모습에 박수를 칠 것이다. 이러한 행동이 사회 규범을 벗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독자들은 재미와 즐거움 속에 개인과 사회와 공동체에 대해서까지 여러 갈래로 생각이 뻗어나가게 된다.
헴록 산의 곰
어린 조너선이 헴록 산을 넘어 혼자 심부름을 떠난 이야기로,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작가는 슈메이커가 수집한 옛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풀어냈다. 개성 있는 삽화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너선은 헴록 산 기슭의 농가에서 산다. 새로 태어난 사촌 동생의 세례식 날, 모두들 조너선의 집에 모여서 저녁을 먹기로 하지만 엄마는 스무 명이나 되는 친척들에게 내놓을 요리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그러다 엄마는 조너선에게 헴록 산 너머에 사는 숙모의 집에서 커다란 솥을 빌려 오라고 하는데...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영리하지만 어른들에게 늘 외면당하는 아이 트리혼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아이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일깨우는 작품입니다.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트리혼의 보물나무
아버지는돈은 나무에서 열리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지만, 트리혼은 뒷마당에 있는 나무의 잎이 모조리 지폐로 변한 것을 발견했어요. 벼락부자가 된 트리혼은 그 많은 돈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하지요. 아버지는 돈은 저축하라고 있는 거라지만, 저축을 하면 돈을 쓸 수가 없잖아요. 트리혼은 어떻게 할까요?
트리혼의 세가지 소원
날카로운 통찰력과 곳곳에 숨어 있는 기발한 유머, 위트 있는 펜화로 펼쳐지는 희한한 사건을 함께 하세요. 어린이들의 특별한 세계를 들여다보며 지금 바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살펴 주세요. 오늘은 트리혼의 생일날, 트리혼에게 대단한 행운이 찾아왔어요. 마당에서 찾은 흙투성이 병에서 요정 지니가 나온 거예요. 지니를 만나면 세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지요. 과연 트리혼은 제대로 된 소원 세 가지를 빌 수 있을까요?
노래기야 춤춰라
이 책은 다시 걷기 위해 인내와 끈기로 똘똘 뭉친 노래기의 진지한 열정을 담았다. 어느 날, 노래기 천개의 발한테 엄청난 일이 생겼다. 아침 산책을 하는데 갑자기 발이 뒤엉켜 버린 것이다. 어떻게 다리를 내뻗어야 하지? 어느 다리가 먼저지? 제자리에서 허둥댈 뿐, 걷는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데..
그래도 나는 누나가 좋아
형제간의 자잘한 갈등과 아옹다옹 일상을 익살스럽게 그려 낸 동화입니다. 티격태격 다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오순도순 힘을 합치는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발랄한 글과 유머와 익살을 담은 재미있는 그림에 아이들의 세계와 마음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악어 우리나
우리나, 나나니, 두두리 같은 독특한 이름들, 바람불어언덕, 잔물결호수, 철벅철벅늪 등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은 입에 착착 붙으며 읽고 또 읽고 자꾸만 책을 넘겨보게 합니다. 커다란 눈에 물방울 무늬 옷을 입은 악어 우리나,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을 발랄하게 담은 자유분방한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뻗어나가게 하며 이야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어린이들은 단순하고 엉뚱하고 현실적이며 사랑스러운 악어 우리나와 친구들에게서 자신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꾸밈없는 유머를 발견하고는, 이 악어 친구들을 당장 자신들의 가장 소중한 친구로 만들 것입니다.
뛰어라, 점프!
이 책은 말이 없는 아이 수리와 말 못하는 개 점프의 마음 열기, 그리고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되기의 과정을 담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동화이다. 정말 가까운 사람들끼리 서로의 깊은 감정에 귀 기울이고 들으려는 노력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잔잔하게 설득하는 이 책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특히 어른들이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데 교과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개답게 살 테야!
이 책은 어린날 저자와 함께 자란 강아지 큐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작고 약한 생명인줄만 알았던 큐피가 자연속에서 진짜 '개'답게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은 인간이 소유하는 물건이 아닌 하나의 더불어 사는 친구로 대해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학교에 대한 원론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하면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학교, 우리가 학교에서 정작 깨우쳐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환상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인간과 도깨비가 함께 산다는 그 어느 시절, 어느 곳에 학교 가기를 무척이나 싫어한 도깨비 왕기철이 산다. 왕기철은 공부의 공 자만 들어도 도망가려고 하고, 공 자가 들어간다고 공놀이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공부만 하라고 하고 그것 말고는하지 말라는 것투성이니, 당연히 심심하고 따분하기만 하다. 그런 왕기철에게 어느 날 할머니 도깨비가 비밀 이야기를 해주는데...
장난을 배우고 싶은 꼬마 이다 개구쟁이 에밀 이야기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린드그렌의 대표 유년 동화로, 못 말리는 사고뭉치 에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을 배경으로 개구쟁이 아이들의 일상을 깜찍하게 담았다. 에밀 오빠처럼 말썽을 부리고 싶은 여동생 이다의 아주 귀여운 소망은 놓치기 쉬운 소소한 행복과 잊어버린 삶의 여유를 전한다.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 가지 이유
산타 할아버지의 방문을 잔뜩 기대하는 아이, 산타가 있는 크리스마스를 한 해라도 더 선물해 주고 싶은 어른, 모두의 순수함을 지켜 줄 따듯하고 유쾌한 상상! 세상 모든 아이들을 어떻게든 만나러 가고 싶은 인간미 넘치는 산타와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가족과 이웃 사랑을 느껴 보아요. 맑고 밝은 수채화로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가지 못한 아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만나요.
콩알탄 삼총사: 사라진 동수를 찾아라!
숨겨진 물건을 찾는 데 선수인 콩이와 어려운 계산도 척척인 아리와 쌩공보다도 빠른 탄이 콩알탄 삼총사 출동! 사소한 것에 주목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논리적으로 파고드는 콩알탄 삼총사의 흥미진진한 추리 과정에 내 생각을 보태 보세요! 기발한 발상, 흥미 가득한 전개로 저학년의 책 읽기에 대한 재미를 한껏 높여 주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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