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교수는 국내 최초로 물류 분야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학문연구 분야에서 물류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윤 교수는 물류학술분야의 선구자로 지난 20여 년 동안 다양한 연구와 논문발표로 국내 물류환경을 현대적인 환경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물류인재 육성을 위한 강의와 서적 발간, 물류발전을 위한 심의, 정책자문, 지도 활동 등을 통해 국가 물류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윤 교수는 1978년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할 때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다가 85년 성균관대에서 ‘한국 물적유통 효율화에 관한 연구’로 국내 물류 분야에서는 최초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때가 우리나라에 ‘물류’라는 개념이 널리 펴지기 시작할 무렵이다.
그는 초창기에 한국물류협회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창립멤버를 필두로 ’92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부회장, 98년 한국물류협회 비상근 부회장, ’99～2000년에는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을 2회 연임하는 등 정열적이고 폭넓은 활동으로 물류산업 현대화에 기여했다.
92년에는 건설교통부 물류표준화추진위원을 비롯해 정부 부처의 물류관련 자문위원과 물류정책위원을 역임하면서 물류산업 발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조언에 관여하는 한편 삼성전자 현대택배 등 물류관련 업계의 자문교수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금의 물류선진화를 이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물류관련 연구와 컨설팅 분야에도 한국기업의 물류표준화 실태조사, 유닛로드시스템 통칙에 관한 연구 등 우리나라 물류지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조사사업과 정책 대안을 제언하는 등 우리나라 물류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현재도 물류인재 육성과 지도뿐 아니라 정열적으로 물류발전을 위한 정책심위, 정책제언, 업계지도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물류의 기본서인 ‘물류총론’과 ‘물적유통의 이론과 실제’ ‘물류관리의 기초’ 그리고 다년간 실무 경험과 높은 학술 이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기업의 물류성공 사례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