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의 실제적인 문제 앞에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먼저 찾고 예수님은 종교적인 문제에 국한된 분으로만 제한하려는 경향이 있다.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통찰력 있으신 분이다. 예수님보다 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그분을 놀라게 하거나 그분을 궁지에 빠뜨리지 못했다. 예수님은 친구든 원수든 항상 그들보다 앞서서 생각하셨다. 따라서 예수님은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상담자가 되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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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지혜는 결코 손해 보지 않으려는, 우리의 저속한 욕망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지혜는 존 로널드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의 황금반지처럼 도리어 이상하게 변질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결국 인생의 열쇠는 더 많은 황금반지를 소유하는 대신 그것을 운명의 산에 있는 불 속으로 단호하게 던져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겸손이 바로 “위로부터 난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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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태풍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당신이 성공했을 때, 그리고 마침내 당신 자신이 주인공이 된 완벽한 삶을 얻었다고 생각할 때다. 즉 당신의 천국이 임하는 것과 당신의 뜻이 이루어진 것, 그것이 바로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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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복음은 성경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즉 번영의 복음은 종교로 위장한 몰인정한 물질주의다. 그것은 원하는 것을 이미 정해놓고 자기 마음대로 성경말씀을 취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기적이고 유치한 목적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다. 복음을 분명하게 설명한 빌립보서 3장 7-11절에서 진짜 번영의 복음을 찾을 수 있다(내가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해보겠다). “나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래도 나는 좋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얻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것을 버렸다. 나에게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내가 가진 것은 오직 그리스도뿐이다. 그래서 행복하다.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 마음을 만족시키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백이 바로 복음이고 진정한 번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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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똑똑해져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사실 우리가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는 것이 오히려 문제다. 차라리 무능력한 것은 괜찮다. 우리는 다만 그분의 복음과 그것이 함축한 것, 그의 가르침과 명령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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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실망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실재를 보지 못했기에 더 이상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그들은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함 없이 단지 십자가 목걸이만 목에 건 사람들을 본다. 그러한 기만이 그들을 화나게 한다. 이 모든 것들로 인해 그들은 화낼 권리를 주장한다. 때문에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죄인들을 향한 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함이 너의 모습이 되게 하라. 대중 앞에서 진리를 목에 걸어라. 다른 죄인들이 너를 보고 희망을 갖도록, 나는 네가 예수와 같아지기를 원한다.”
--- p.78

악이 늘 추한 모습이라면 인생은 좀 더 단순해질 것이다. 또 모든 것이 명백한 색깔로 구분되고 모든 독에 경고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사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재앙은 대부분 매혹적이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고후 11:14). 그는 참으로 아름답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악마가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고 있을까? 매우 성공적으로 보이는 그가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 진실로 그는 어리석고 그 어리석음으로 잘 숨겨놓은 지뢰밭으로 우리가 발걸음을 옮기기 원한다.
--- p.147

고통받을 때 우리가 하나님을 가혹하고 요구가 많고 무자비한 하나님으로 보기 쉽다. 고통당하는 것은 때로 거부당하는 느낌을 준다.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진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아들처럼 다루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숙함과 지혜와 위대함으로 인도하신다. 인생의 어떤 것들은 차라리 잃어버리는 게 나은 것도 있다. 그것은 마치 골룸의 반지와도 같은 것이고 우리에게는 필요 이상으로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거짓 상을 잃어버리고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더 소중하고 그것이 가치 있는 분께 향하는 길이며 그런 상급은 누구도 결코 빼앗을 수 없다.
--- p.222

만약 당신이 당신의 죄에 신물이 나고 상처받았으며 아무도 당신을 돌보아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당신이 죽음의 쓴맛을 경험했다면 주님은 결코 당신에게 “그럴 줄 알았어.”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오히려 “나에게 오라. 내가 너에게 쉼을 주리라.” 말씀하신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떤 모멸감도 수치심도 없다. 그분께 가면 그분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순종에 이르도록 우리를 사랑해주시며,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 진정으로 생명의 길임을 경험으로 찾게 해주신다.

<b>돈, 섹스, 권력, 인간관계 등 <br/>평범한 일상의 주제들을 풀어낸 잠언 속 삶의 지혜!</b><br/><br/>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법이 아닌 하나님의 법,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살기로 결단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삶 속에서 판단하고 적용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기가 옳다 믿는 대로 결정하며 살아가다가 자신이 믿은 ‘영적 지혜’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당황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배우고 삶에 적용해야 할까?<br/><br/>하나님의 실제적인 도움, 잠언!<br/>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잠언’이라는 지혜의 책을 주셨다. 아무리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찾고 예언자들을 통해 비전을 받고 영감을 얻는다 해도 지혜롭지 못하면 우리는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한순간에 모든 걸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우리에게는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이 간절하다. 특별히 정해진 기준이 없는 일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가?’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까?’ ‘도망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참아내야 하는가?’ ‘물질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등 구체적이고도 복잡미묘한 삶의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잠언으로 ‘지혜’를 주신다. 따라서 잠언의 지혜를 배우고 그것을 삶의 지침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지혜로운 삶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br/><br/>차별화된 잠언 해설서<br/>본서는 이와 같이 삶의 구체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성도들에게 잠언이 끊임없이 강조하는 영적 지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것을 소유하고 삶 속에서 경험하게 하는 실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즉 돈, 성공, 성생활, 인간관계, 폭력, 가족, 죽음 등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한 주제 21개를 선별하여 잠언 말씀으로 각각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그것에 대한 성경적인 세계관을 제시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로 보다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을 권면한다. 또한 세상이 말하는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가 어떻게 다른지,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승리로 이끄는지 설명함으로써 잠언이 단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처세에 관한 책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복음서임을 증명한다. <br/>잠언을 주제로 한 기존의 책들이 주로 묵상집의 형태를 지닌 것과 달리 본서는 삶의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잠언을 대하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할 뿐 아니라 말씀이 우리 안에서 살아 역사하는 삶을 경험케 하는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미 많은 성도들이 잠언을 사랑하고 가까이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가 평생 배우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서 능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우리의 통찰과 결단이 여전히 부족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겸손함으로 잠언을 공부하며 하나님께 지혜의 구할 때, 본서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좋은 친구이자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br/><br/>[추천의 글]<br/><br/>“이 책은 단순하게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 여기에는 깊이가 있다-목사의 충고 형태를 지닌 학문이다. 여기에는 넓이가 있다-데카르트부터 셜록 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을 인용했다. 여기에는 마음이 있다-전도자, 목사, 친구, 그리고 말씀을 진실하게 이해하는 자들이 있다. 「솔로몬에게 길을 묻다」는 당신 삶의 모든 부분에서 당신의 삶을 비추어주는 하나님의 빛이다.”<br/>- 우드로우 크롤, ‘성경으로 돌아가자’ 대표, 「잠언 :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가이드」의 저자<br/><br/>“오틀런드는 나에게 잠언을 어떻게 설교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었을 뿐 아니라, 지혜 안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내가 이 두 가지를 다 하고 싶게 만들었다! 거의 즉각적으로 나는 두 가지를 생각했다. 바로 ‘지금 당장 잠언을 설교해보면 어떨까?’와 ‘더 지혜로워져야 한다.’였다. 이 책으로 당신은 경건하게 드리는 예배의 참맛을 느끼고, 신학적으로 풍부해질 것이며, 실질적인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다.”<br/>- 존 키친, 스토우 연합교회 담임, 「잠언 : 멘토의 해설」의 저자<br/><br/>“이 책은 잠언을 설교하고 싶은 설교자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오틀런드의 학문적 재능과 목회적인 열정이 정확하고 읽기 쉬운, 그리스도 중심의 가이드라고 할 수 있는, 솔로몬의 ‘사랑과 신실함’의 위대한 책을 창조하는 데 잘 결합되었다.”<br/>- 조지 W. 로버트슨, 조지아 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신명기 :더한 은혜, 더한 사랑」의 저자<br/><br/>“「솔로몬에게 길을 묻다」는 하나님 중심적으로 그리스도 중심적이며, 실제적·복음주의적으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삶을 나누게 한다. 우리에게 깊고 지혜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잠언을 설교하려는 설교자들에게 최고의 자료가 될 것이며, 성경적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성경공부 그룹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br/>- 시드니 그라다누스, 칼빈 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구약에서 그리스도 가르치기」의 저자<br/><br/>“이 책은 ‘그리스도 중심’이라는 강점이 있다. 잠언의 실제적 가치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지혜를 표현함에 있어서 최종적인 성취를 이루어냈다.”<br/>- 그레이엄 골즈워디, 무어신학교 강사, 「성경신학적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br/><br/>“이 책은 신학적 깊이가 있으면서도 매우 실제적이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훌륭한 영의 양식이 될 것이다.”<br/>- 브라이언 채플, 커버넌트 신학대학원 총장<br/><br/>“현시대를 잘 반영한, 성경에 충실한 책이다. 참개혁을 위한 기독교의 귀한 자산이 될 것이다.”<br/>- 티모시 조지, 비슨 신학교 학장<br/><br/>“이 책은 하나님께서 그동안 교회를 세우시고 성도들 가운데서 역사하신 모습을 성경적으로 풀어낸다.”<br/>- D. A. 카슨, 트리니티 선교신학교 교수<br/><br/>“이 책을 추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사람이 성경의 가르침과 실제의 삶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br/>- 월터 C. 카이저 Jr., 고든콘웰신학교 교수<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