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지구 파괴의 역사
중고도서

지구 파괴의 역사

: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13,860 (23%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zorroer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80g | 152*215*20mm
ISBN13 9791192730790
ISBN10 1192730798

업체 공지사항

여름 휴가 7월31일~8월4일 기간입니다
재고분만 출고됩니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과학자이자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구를 바라본 생태 에세이. 탄소 중립, 탈원전, 수소 등 현재 인류가 처한 에너지 딜레마와 해양 쓰레기 문제에서부터 기후 변화가 일으킨 로마 제국의 멸망, 혐오가 득세하는 사회 분위기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진다. - 손민규 사회정치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과거에는 모든 것이 정복 국가와 식민 국가, 귀족과 노예, 대륙과 국가라는 분명한 선으로 이분화되어 구별됐다. 물론 지금도 그 잔재가 남아 있지만, 당시의 선명한 선은 흐려졌다. 글로벌이라는 단어는 전 세계의 국경을 무너뜨렸으며, 인류 전체를 성장시키자는 구호를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이분법이 존재한다. 고용은 효율이라는 이름 하에 간접적이고 임시적인 자원으로 변했고, 다국적 기업은 성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한다. 공정 무역, 지속 가능이라는 포장 뒤에 교묘하게 숨겨놨다.
--- p.27, 「지속 가능한 문명」 중에서

경제학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가정이 있다. 사람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은 미래 세대나 아주 멀리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희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류는 이미 자본과 경제 논리 위에 놓인 영악한 자신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당장 닥치는 위험이 없다면, 이미 그 거대한 구조 속에 속해 있으면서 아직 움직이지 않는 자신은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p.36,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각성제」 중에서

고래가 심해가 아닌 엉뚱한 장소에서 죽는 이유는 다름 아닌 쓰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사용했던 평범한 물건들이 고래의 배를 채운 것이다. 해변에 떠밀려 온 어느 향고래의 배에는 비닐하우스 한 채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다고 한다. 힘없이 해변에 떠밀려 온 고래의 대부분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다.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포유류에게 인류가 할 수 있는 자비는 안락사뿐이다. 하지만 고래의 거대한 신경망 탓에 안락사마저 쉽지 않다.
--- p.49, 「고래를 쫓는 인류」 중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과거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수준인 7급 사고이다. 도쿄 전력 정전으로 냉각설비가 마비되며 핵연료봉이 녹아내렸고 사람이 즉사할 수 있는 고선량의 방사성 물질이 지하수와 만나게 됐다. 후쿠시마 원전이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는 것도 자연과 인류에게 불운이었다. 그들이 12년이라 주장하는 반감기도 삼중수소일 뿐 나머지 종의 핵종 중에는 반감기가 수백, 수천 년에 달하는 것도 있다. 일본은 40년 안에 폐로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하지만, 880톤에 달하는 핵연료 잔해는 년이 지난 지금도 인간은 물론 로봇도 가까이할 수 없을 정도니, 폐로는 요원해 보인다.
--- p.81, 「탈원전은 가능한 걸까」 중에서

소셜미디어를 접하다 보면 친구를 추천받게 되는데,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만 추천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과 의견이 있음에도 우리가 볼 수 있는 세상을 제한하고, 전체가 아닌 부분만을 보게끔 강제하는 것이다. 개인화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편의 면에서 출발했다 해도, 결과적으로 인류 문명 사회의 왜곡을 초래하는 결과가 됐다.
--- p.113, 「본캐와 부캐, 자아가 나뉜 사람들」 중에서

이론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유명한 문장이 있다. “어른들이 모두 사라지는 세상의 종말에 남은 몇 명의 아이들에게 남겨야 할 말이 있다면, 세상은 원자로 이뤄졌다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천 년 전에 인류가 고민했던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 불도 물도 흙도 공기도 아닌 영원히 쪼갤 수 없는 미립자였던 원자는 지각에 갇혀 있다가 이렇게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 p.234, 「고대 문명의 부활」 중에서

석유는 인류의 밤을 밝히기도 했지만, 가장 유용하게 사용된 것은 열기관인 내연기관의 연료로 사용된 것이었다. 칼 벤츠와 다임러, 마이바흐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양질의 유분을 구분해내고 이 유분이 강한 폭발력과 함께 연소 후에도 실린더에 찌꺼기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유는 열기관의 발전 외에도 근대 유기화학과 정밀화학 산업 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두 물질을 딛고 일어선 화학의 발전은 인류를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게 했다.
--- p.255, 「여섯 번째 대멸종의 도래」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8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