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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육아는 처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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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육아는 처음이라서

: 자신만만 보육교사의 좌충우돌 육아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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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64g | 120*175*13mm
ISBN13 9791166033513
ISBN10 11660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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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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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나 친정엄마는 그래도 첫아기인데 쓰던 물건을 주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아기용품 얼마나 한다고 아끼냐는 말도 하셨다. 나는 그럴 때마다 돈 아껴서 아기 교육비로 쓸 거라고, 아기가 크면 하고 싶은 게 많을 텐데 그때를 위해 다 저금할 거라고 큰소리를 쳤다. 교육비야 아기가 커갈수록 많이 드는 건 당연한 것이라 어른들도 차차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는 모습이었다.
--- p.16~17, 「나는 베이비페어를 안 갔다」 중에서

에디터 스쿨 수업 첫날, 20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고 연령대도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했다. 대학 새내기부터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 자신의 창업을 위해 수업을 들으러 오는 사람까지! 수많은 사람 중에 임산부인 나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그저 수업을 배우러 온 학생 중 한 명일 뿐이었다.
--- p.22~23, 「태교가 별거지」 중에서

아기가 뱃속에서 태어나면 부기가 빠질 줄 알았다. 배도 들어가고 살도 조금씩 빠져 이전 같은 몸매를 유지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직도 코끼리 다리에 발바닥은 임신 때보다 더 부어있다니! 조리원에 미리 예약해 놓은 마사지를 받아보자며 나를 위로해보았다.
--- p.64, 「조리원 입성」 중에서

엄마가 되어보니 단순히 병원에 다녀온 기록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아기가 처음 병원에 방문하여 맞는 예방접종, 내 아기 허벅지에 처음 주사가 찔러지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고 어느 엄마는 눈물이 찔끔 나고 어느 아기는 잠깐 잉 하고 말았던 순간들을 기록한 것이었다.
--- p.117, 「무슨 주사가 이렇게 많아?」 중에서

잠든 아기를 보고 있자니 이내 창가 너머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왔다. 식탁에 어지럽혀진 약도 치워야 하고 아기 장난감도 담아두어야 하는데 오늘은 아기와 낮잠을 자야겠구나. 엄마 손을 꼭 잡고 자는 아기는 나에게 급할 것도 그리 필요한 것도 없이 엄마 품이 최고라고 말하는 듯했다. 오동통 팔다리를 가진 아기야, 열나는 거 견디느라 참 힘들었지. 잘 이겨내 주어 고마워.
--- p.148, 「비상! 비상! 열나는 아기」 중에서

아이를 사랑하고 예뻐하는 표현 방법 중 깨물기를 하는 어른을 본 적이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깨물어 주고 싶다는 그 표현이 있지만, 정말로 그럴 줄 몰랐습니다. 할머니가 아이를 예뻐해 “아이고, 우리 강아지.” 하면서 살짝 깨물었는데 그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할머니의 행동을 모방해요. 어른들은 스스로 힘을 조절할 수 있지만 아이는 약하고 센 것을 조절하는 능력이 아직 없으니 그저 “앙!”하고 물어버리죠. 게다가 무는 행위를 보였을 때 귀엽다고 웃어넘기는 등 잘못 대처하면 아이는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물거나 깨무는 행위를 보였을 때는 바로 안 된다고 알려주세요. 단호하지만 지나치치 않은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179, 「TIP. 아이가 다른 아이를 물었어요」 중에서

육아휴직을 하고 복직을 하는 것이 마냥 기쁠 거라 생각한 건 아니지만 막상 복직을 앞두니 생각했던 것보다 암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아직 아기와 하고 싶은 것도 다 하지 못했는데….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과연, 직장으로 돌아가는 게 맞는 걸까?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을 한다는 것, 그 자체로 아이와 나에게는 큰 변화이다.
--- p.202, 「육아휴직, 또 다른 고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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