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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접경 지역
진수경 글그림
호랑이꿈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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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꿈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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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글그림진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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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공부하고 오랜 시간 직장을 다녔습니다. 사람들을 웃게 하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1일 1재미를 추구하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뭔가 특별한 아저씨>, <악어가 온다>, <산타 할머니>, <귀신님! 날 보러 와요!> 가 있습니다. <아홉 살 인생 공부>는 당차지도 힘차지도 못했던 저의 9살의 기억을 되짚으며 즐겁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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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14g | 210*270*10mm
ISBN13
979119842472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접경(接境) 지역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경계를 두고 마주하는 곳이란 뜻입니다. 대한민국엔 국경선이 없어요. 전 세계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분단국가인 한반도에는 군사 분계선을 경계로 남과 북이 나뉘어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그곳과 인접한 지역을 접경 지역이라고 불러요. 그래서 우리에겐 경계를 두고 마주하는 것을 넘어 매우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도 접경 지역의 한 곳인 연천에서 살고 있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마주한 풍경들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전쟁, 철조망, 포탄 등을 떠올리며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그런 낯섦도 서서히 제 일상에 스며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그런 것들보다 평화와 안전, 역사와 미래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이 있음을 잊지 않습니다.
- 작가의 말

◇특별한 지역 사회, ‘접경 지역’의 일상을 생생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그림책

휴전선, 비무장지대, 군사 지역 등은 익숙하지만 '접경 지역'이라는 용어는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접경 지역'은 우리나라의 특별한 지역 사회 중 하나로, 단순히 지정학적이거나 행정적인 의미를 넘어 역사적, 문화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용어는 민간인통제선과의 거리 및 지리적 조건을 기준으로 하여 정해지는 시 · 군을 의미합니다. 군사 분계선과 맞닿아 있는 곳은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그리고 민통선 이남 25킬로미터 이내의 지역으로 춘천시, 고양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이 해당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 · 군이 포함되어 있으며, 수도인 서울과도 무척이나 가깝습니다. 접경 지역에는 다양한 군사 시설이 위치하며, 수많은 군인과 그들의 가족이 거주합니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지역 사회와는 약간 다른 생활양식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우리 동네는 접경 지역》은 이 특별한 지역 사회인 '접경 지역'의 생생한 일상을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 시각으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다양성

등하굣길에 도로에서 탱크 행렬을 지나다니고, 식사 중에 포탄 터지는 소리에 땅이 울리면 어떨까요? 상점, 버스, 거리 등 동네 곳곳에서 군인들이 북적거리고, 군인 용품을 파는 특별한 상점이 있다면 어떨까요? 접경 지역으로 이사 간 주인공 아이도 처음에는 그 동네의 모든 게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들게 되었지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떤 모습인가요? 시골과 도시, 상업 지역과 주거 지역 등 단순하게 구분하고 있지 않았나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비슷하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역에 따라 각양각색입니다. 지역 사회의 다양성은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삶을 풍요롭고 특별하게 만들기 때문에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나아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동네는 접경 지역》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지역 사회를 경험하고,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성인 독자들에게는 우리나라의 특별한 상황과 일상의 고마움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줄 것입니다.

◇소소한 순간이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숨겨진 행복을 발견하는 작가의 힘

《우리 동네는 접경 지역》은 진수경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기반으로 합니다. 작가는 서울을 떠나 접경 지역 중 하나인 ‘연천’으로 이주한 지 십여 년이 지난 동안의 일상과 감정을 그림책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책은 ‘접경 지역’이라는 낯설고 두려운 곳을 진수경 작가 특유의 따뜻함과 유쾌함으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합니다. 작가의 그림책은 화려한 이야기보다는 우리 일상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을 다루며, 일상적인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진솔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진수경 작가는 《우리 동네는 접경 지역》에서도 이사한 주인공 아이의 시선을 통해 '접경 지역'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며, 그 지역과 사람들, 일상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처음의 낯섦과 두려움이 평안함과 고마움으로 변화됩니다. 이 책은 단순하게 ‘접경 지역’의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며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평화롭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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