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행운 뽑기
수업 준비물을 깜박한 어느 날, 준우는 사물함에서 작은 주머니를 발견한다. '행운을 뽑으세요!'라는 글자가 적힌 색동 주머니였다. 준우가 색동 주머니를 기울이자 주사위 두 개와 돌돌 말린 종이 세 개가 떨어졌다. 종이에는 아무도 모르게 두 주사위를 던져서 같은 수가 나오면 행운을 드린다고 써 있다. 준우가 종이에 적힌 대로 두 주사위를 던지자, 같은 숫자가 나오면서 별안간 사물함이 황금빛으로 가득 찼다. 그사이 교실로 선생님이 들어오고, 준우는 황급히 사물함을 닫으며 준비물 검사를 안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나직이 중얼거린다. 잠시 뒤, 선생님은 급한 일이 생겼다며 숙제 검사를 다음 주로 미룬다는 말과 함께 교실을 떠난다. 기뻐하던 준우는 순간, 사물함 쪽을 힐금 돌아본다. '설마....' 하며 말도 안 된다는 듯 픽 웃었지만, 준우는 알고 있었다. 행운을 뽑는 주사위를 얻었다는 걸 말이다. 준우는 좋아하는 해린이와 짝이 되고 싶을 때도, 글을 잘 쓰고 싶을 때도, 피구에서 이기고 싶을 때도 색동 주머니 속 주사위를 던져 행운을 뽑는다. 시험 점수는 물론 복권 당첨 행운까지도....
내 멋대로 초능력 뽑기
앱을 통해 다양한 초능력들을 고를 때의 장면, 새로이 생긴 능력으로 친구를 골리거나 도와주며 쿡쿡 웃는 현우의 모습, 실제 초능력을 사용할 때의 주변 상황들이 실감 나게 그려진다. 더불어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능력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현우의 따듯한 마음과, 바라던 초능력에 한껏 들뜨고 즐거워하는 어린이다운 모습이 최은옥 작가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져 있다.
내 멋대로 장래희망 뽑기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발표할 꿈을 정하지 못한 민우가 신비한 직업 체험관에 방문한다. 마음속 깊숙한 곳에 숨기기만 했던 여러 직업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민우의 마음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한다. 최은옥 작가는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의 러브 콜을 받으며, 여러 강연에서 장래 희망에 관한 어린이의 고민을 포착해 왔다. &lsquo별처럼 쏟아져 내리는 수백 가지 직업 중 나만의 직업을 어떻게 정할까?&rsquo 한창 고민 많을 아이들을 위해 집필한 『내 멋대로 장래 희망 뽑기』에는 작가의 진심 어린 응원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내 멋대로 반려동물 뽑기
승우는 집에서 키우는 개 구름이에게 늘 불만이다. 구름이는 나이가 많아서 털도 부스스하고 예전처럼 애교도 잘 부리지 않는다. 그런 승우 앞에 원하는 반려동물을 뽑을 수 있는 돌림판이 등장하고, 승우는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신이 난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성급히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저학년 동화.
내 멋대로 산타 뽑기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도서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이브만큼은 선물 배송 업무 없이 편하게 쉬고만 싶은 툴툴 산타가 제 일을 대신 해 줄 특별 산타를 구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일의 소중함과 특별함, 사랑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주고받는 기쁨을 알려 주는 창작동화.
내 멋대로 산타 뽑기 2: 선물 대소동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간되는 《내 멋대로 산타 뽑기》의 스핀오프물로, 앞서 여러 동물 친구들과의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툴툴 산타의 또 다른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최은옥 작가는 선물을 두고 벌이는 악동 너구리와 툴툴 산타의 각축전을,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기발함을 가득 담아 펼쳐 냈다. 1편에 이어 보아도, 1편을 읽지 않아도 쏙쏙 이해되는 크리스마스 맞춤 창작 동화! 따로 또 같이, 어떻게 보더라도 색다른 재미가 가득한 《내 멋대로 산타 뽑기 ② 선물 대소동》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내 멋대로 산타 뽑기 3: 스노 박스 특급 작전 
&ldquo우리에게 흔하고 익숙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선물과도 같다.&rdquo라는, 최은옥 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담긴 《내 멋대로 산타 뽑기 ③ 스노 박스 특급 작전》이 출간되었다. 1권과 2권에 이어 보아도, 맘에 드는 책을 골라 읽어도 쏙쏙 이해되는 크리스마스 맞춤 창작 동화로, 3권에서는 결코 선물을 포기할 수 없는 악동 너구리, 장난기 섞인 눈을 반짝이는 원숭이, 한 아이도 빼놓지 않고 선물을 주겠다고 작심한 툴툴 산타 시점을 번갈아 보여 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왜 이번 표지의 트리는 전나무나 소나무가 아닌 &lsquo야자수&rsquo일지 궁금증을 안고, 크리스마스를 앞둔 툴툴 산타의 이야기에 풍덩 빠져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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