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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100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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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100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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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734g | 152*224*35mm
ISBN13 9788954782234
ISBN10 89547822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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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중에서은 5000여 자의 분량으로 되어 있으며 운문으로 된 철학시의 특성을 지녔다. 이처럼 노자는 그리 많지 않은 분량으로 시대의 문제를 포착하고 미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탁월한 시인이자 철학자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할 수 있다.
---「도덕경」중에서

그(헤로도토스)의 한계와 가치를 균형 있게 볼 필요가 있는데, 그가 있었기에 그의 한계를 넘어서 좀 더 사실에 충실하고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한 투키디데스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현대적 개념의 역사에 가깝게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기원전 404)을 기록한 투키디데스는 헤로도토스와 함께 높이 평가해야 할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다.
---「역사」중에서

『국가」중에서에 담긴 플라톤의 철학은 현실에 대한 분노를 딛고 일어선 열망의 철학이다. 이 철학은 서양의 2400년 역사에서 현실에 절망하고 새로운 질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상상의 무한한 에너지를 제공했다. 이것이 『국가」중에서가 역사를 바꾼 책인 이유다. 서양의 모든 유토피아적 정치사상은 『국가」중에서에 대한 일련의 각주일 뿐이다.
---「국가」중에서

지구중심설은 이미 폐기된 지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천문학 집대성」중에서은 위대한 저작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우선 이 책은 처음 쓰인 이래 1500년 이상 서방 세계의 우주관을 지배했으며, 코페르니쿠스의 책이 나온 이후에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천문학 집대성」중에서

2015년은 빛을 이용한 광기술이 인류에게 미친 심대한 영향을 알리려고 유엔이 ‘세계 빛과 광기술의 해’로 정한 해였다. 이런 일은 보통 과거 특별한 과학적 업적을 거둔 인물과 연결되곤 한다. 유네스코가 2015년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1000년 전 발간된 『광학의 서」중에서와 이를 저술한 과학자를 기리려는 것이었다.
---「광학의 서」중에서

‘취미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가치 체계의 붕괴를 막는 일과 같다. 1757년 출간된 데이비드 흄의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중에서는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영어로 쓰인 최고 미학 원전이라는 칭송을 듣는다. 미적 가치에 대한 흄의 물음과 성찰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취미의 기준에 대하여」중에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권의 옹호」중에서는 프랑스혁명이 내세운 평등의 편협함이 계몽주의 사상가의 남성 우월주의에 기인한다는 점을 철학적으로 다루었다. 따라서 페미니즘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논의라고 볼 수 있다.
---「여권의 옹호」중에서

톨레랑스의 시대, 관용의 시대, 다원주의의 시대라고 하지만 인종 차별, 취향 혐오, 정파 대결, 가짜뉴스,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한 갈등은 더 심하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중에서은 의견, 사상, 감정을 표현할 자유를 강력히 옹호하는 기틀을 마련하면서도 그 자유가 주는 위험을 어떻게 제어할지에 대한 고민도 던지고 있다.
---「자유론」중에서

『흑인의 영혼」중에서이 미국의 흑인과 백인의 문제를 다루었지만, 오늘날 유색인종과 백인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갈등이나 출신 지역에 따른 차별과 배제가 강한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의 정신적 고통과 심리적 갈등을 이해하는 데도 크게 도움을 준다.
---「흑인의 영혼」중에서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한 분야 전문가가 경계를 넘어 다른 분야에 통찰을 주었다는 것이다. 슈뢰딩거는 철저하게 물리학적 논의로 유전물질의 정체를 추적한다. 그가 내린 결론이 정답에 근접했다는 사실보다 이런 (물리학적) 방식으로 생명의 비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생명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침묵의 봄」중에서의 영향력은 비단 DDT 사용 금지에 머물지 않았다. 『침묵의 봄」중에서 이후 우리는 인간이 배출하는 환경오염물질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과 인간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환경운동과 규제가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침묵의 봄」중에서

“왜 동물이 그런 식으로 행동하게끔 자연선택에 따라 형성되었는가?”를 묻는 이 새로운 과학을 윌슨은 사회생물학이라고 불렀다. 오늘날에는 대개 행동생태학으로 불린다. 1989년에 동물행동학회는 모든 시대를 관통하여 동물 행동에 대해 가장 중요한 책으로 윌슨의 『사회생물학」중에서을 선정했다.
---「사회생물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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