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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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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사진

: 포토저널리즘에서 현대 예술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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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8*210*20mm
ISBN13 9791190118620
ISBN10 1190118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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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역사를 완전히 지배한 특정 스타일이나 사조는 없다. 사진 초기에는 주변 세계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파인아트의 미학을 받아들이려는 포토그래퍼들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시작하며」중에서

포토저널리즘과 다큐멘터리 작업부터 보다 예술적 성향이 강한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진지한 사진 작업들은 대부분 컬러 필름의 발전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잡지들은 컬러 사진을 사용했지만, ‘진정한’ 뉴스들은 흑백 사진을 고수했다.
---「‘모노크롬’, 「장르」」중에서

존 윌리엄 드레이퍼(1811~1882)는 여동생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피사체는 1분 이상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초상 사진’, 「장르」」중에서

나다르(1820~1910)는 관습적인 초상화로서의 사진에서 벗어나 수동적인 모델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의 피사체를 포착하였다. 이로서 그의 사진은 즉흥성의 전형이 되었다.
---「나다르 〈자화상〉, 「작품」」중에서

위지는 나중에 범죄자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대기실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이놈이 경찰을 죽였다. 처음에는 맞아서 눈두덩에 검은 멍이 들었고, 그 다음에는 싱싱 교도소의 전기의자에 앉았다.” 이 사실적인 묘사는 위지의 포토저널리즘 스타일을 완벽하게 요약해 보여준다.
---「위지 〈경찰 살인범〉, 「작품」」중에서

워홀의 작업에서 사진은 언제나 중심에 있었으며, 비록 스크린 프린트 작품일지라도 마찬가지였다. 여장을 한 워홀의 자화상은 마르셀 뒤샹이 여장을 한 모습을 촬영한 만 레이의 사진을 떠올리게 한다. 드랙퀸은 워홀을 매료시켰고, 이 시리즈는 성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 보는 이들이 자신을 쳐다보기를 바라는 동시에 외면하기를 바라는 욕망으로 읽을 수 있다.
---「앤디 워홀 〈여장을 한 자화상〉, 「작품」」중에서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고급문화와 저급문화 사이의 경계를 허문 마틴 파(1952~)는 채도 높은 컬러 인물 사진들로 사진에 대한 영국인들의 태도를 바꾸어 놓았다. (...) 런던의 한 갤러리에서 처음 전시되었을 때는 비평가들로부터 노동자 계층을 비하한다는 조롱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그 이전의 수많은 ‘고귀한’ 흑백 인물 사진 보다 더 정확하게 이들을 반영한다고 인정받았다.
---「마틴 파 〈뉴 브라이튼, 영국〉, 「작품」」중에서

광고판부터 카탈로그에 이르기까지, 사진은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데 수익성이 있는 매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20세기 초반, 잡지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잡지에서는 패션을 홍보하고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사진을 활용했다.
---「‘소비주의’, 「주제」」중에서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사회 운동은 빈곤을 표현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고, 정부 정책과 정치적 이데올로기는 빈곤층에 대한 이미지로 급진화되었다. 19세기 후반에는 급속도로 팽창하는 도시 지역으로 수천 명이 몰려들면서, 도시 빈민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오스카 구스타브 레일랜더(1813~1875), 하인리히 질레(1858~1929) 그리고 외젠 앗제와 같은 선구자들은 런던, 레블린 및 파리의 빈곤을 기록했다.
---「‘빈곤’, 「주제」」중에서

컬러 사진은 과학적 목적으로 고안되었으며, 새로운 세대가 그 특성을 받아들이기 전까지 기존 사진계에서 소외되엇다. 컬러 필름이 도입되기까지는 복잡하고 긴 시행착오가 있었다. 내구성이 있는 최초의 컬러 사진은 스코틀랜드의 수학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1831~1879)이 발표했으며, 타탄체크 무늬 리본을 촬영한 이미지엿다.
---「‘컬러’, 「테크닉」」중에서

초기 사진에는 자연광만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태양 이외의 광원을 사용하면서 포토그래퍼들은 훨씬 많은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얻었고 실내에서도 촬영할 수 있게 되엇다. 1839년 레벳 랜던 보스카벤 이벳슨(1799~1869)은 촬영 중 미세한 물체를 비추기 위해 회백등을 사용했다. 나다르는 조명을 크게 발전시켰는데, 그는 1860년대 초 파리의 하수도망을 기록한 시리즈에서 배터리로 작동하는 조명을 사용했다.
---「‘인공조명’, 「테크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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