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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과학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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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과학의 탄생

: ‘일곱 빛깔’ 뉴턴에서 인간 해부 이벤트까지,무모하고 엉뚱한 과학자들의 피와 땀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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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30g | 150*220*18mm
ISBN13 9788985901970
ISBN10 898590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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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무엇인지를 18세기 들어서야 알아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 공기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를 말한다. 흔히 대기라고도 한다. 질소가 78%, 산소가 21% 정도 되고, 나머지 1%는 다른 기체들로 되어 있다. 산소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거의 전부가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오히려 질소가 왜 이렇게 많은지에 대해 의문을 품어야 할 듯하다. 질소는 우리가 날마다 마시고 내뱉는 기체다. 설마 공기를 들이마시면서 질소는 빼고 산소만 걸러서 마신다고 알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리라 믿는다.
--- p.56

마리-앤은 남편인 라부아지에를 도와 아주 많은 일들을 하였다. 그녀는 라부아지에와 실험을 함께 하였으며, 연구 노트를 쓰고 실험 과정을 그림으로 남겼다(마리-앤은 자신과 남편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자크-루이 다비드에게 그림을 배웠다). 여기에 더해 그녀는 라부아지에의 논문에 대한 편집자 역할까지 수행하였다.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데, 마리-앤은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라틴어와 영어까지 구사할 수 있었고, 라부아지에가 못 읽는 영어로 된 외국 논문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라부아지에게 제공하기까지 했다. 아내 덕분에 라부아지에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외국의 최신 연구 논문을 볼 수 있었다.
--- p.99

17세기 잉글랜드의 의사였던 윌리엄 하비(1578-1657)는 이것에 의문을 품었다. 갈레노스의 이론대로 계산을 해보았더니 하루에 심장에서 나오는 피의 양이 1,800리터나 되었던 것이다. 물 1리터가 1킬로그램이니 1,800리터는 1,800킬로그램, 즉 1.8톤이다. 심장이 날마다 이 정도의 피를 공급하려면 사람은 이것보다 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하루에 1.8톤 이상을 먹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계산 결과에 의문을 품은 하비는 1628년 『동물의 심장과 혈액의 운동에 관한 해부학적 연구』라는 책에서 혈액순환론을 제창하였다.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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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이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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