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손회계란 무엇인가?
부동산 등 고정자산 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대차대조표의 자산가액(장부가액)은 그대로 있다면 과대 표시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때문에 국제회계기준에 맞춘 감손회계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감손회계를 실시하면 고정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동산, 유통업, 제조업 등은 주의해야 한다.
감손회계는 고정자산의 가격이 장부 가격을 밑도는 경우 고정자산의 장부가액을 감액 처리하는 것이다. 즉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투자 자금의 회수가 어렵게 된 경우에 그 사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정자산의 장부가액을 일정 조건하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으로 감액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고정자산은 감가상각에 의해 장부가액이 감소하는데 장부가액 감소폭이 감가상각에 의한 감소폭을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감손회계 대상이 된다.

변동손익계산서로 알 수 있는 것은?
변동비와 고정비로 분류해서 만든 손익계산서를 변동손익계산서라고 한다. 변동손익계산서는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공제해서 한계이익을 구하고, 고정비를 공제해서 경상이익을 산출하는 형식이다.
변동손익계산서를 보는 포인트는 바로 한계이익이다. 고객이 인정한 제품 서비스의 가치인 매출액에서 외부에서 매입한 가치인 변동비를 공제해서 산출한 한계이익은 기업이 낳은 부가가치이다. 변동손익계산서에 의해 이 한계이익이라는 부가가치가 어떻게 분배되었는가(사용되었는가)를 분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