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욱 옮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 서울대학교 규장각 특별연구원 역임.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주요 저서로는 『한국 대하소설의 미학』, 『조선시대 대하소설의 서사문법과 창작 의식』과 옮긴 책으로 『구운몽』,『사씨남정기』가 있다.
백범영 그림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개인전 6회, 단체전 130여 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춘향전』, 『나, 황진이』, 문화일보 『박범신의 용인이야기』, 대전일보 『애이불비-백제인의 사랑』 등의 삽화를 그렸다. 현재 용인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637년 인조 15년에 태어난 김만중의 호는 서포(西浦), 시호는 문효(文孝)이다. 1665년 정시문과에 장원하여 정언, 지평, 수찬, 교리를 거쳐 현종 12년에 경기 삼남의 암행어사가 되었고, 그후 동부승지가 되었다. 1674년 인선왕후가 작고하여 자의대비 복상문제로 서인이 패하자 관직을 버렸다.
작품으로는 『사씨남정기』『서포만필』『구운몽』『서포집』『고시선』 등이 있으며, 특히 『구운몽』은 전문을 한글로 집필하여 우리 소설문학의 선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