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박사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장
본서는 장로교 개혁파의 위대한 신앙고백을 생산한 영국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전승들 중에 중요한 신학적 이슈들을 현대적 문맥에 맞게 재조명한 논문 모음집이다. 본서를 특별히 한국의 보수적 개혁파 전통에 있는 학자들과 목사들과 신학생들에게 권한다. 그들 자신의 신학적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리라 믿는다.
안상혁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본서를 통해 독자는 개혁파 신학의 깊이와 넓이 그리고 풍성함을 맛보게 될 것이다. 고백적 개혁신앙의 전통에서 말하는 고백이란 성경의 진리에 대한 신앙인의 전 존재적 반응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그러하듯이 본서 역시 개혁파 신학이 성경과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 또한 이러한 유착관계가 얼마나 다채롭고 심오한 진리의 세계로 우리를 초청하고 있는지 훌륭하게 예시하고 있다.
정형남 박사
Jordan Evangelical Theological Seminary 선교학 교수
나의 대학청년부 목회(천안장로교회) 시절의 제자였던 김은득 목사가 번역한 본서를 통하여, 개혁파 신학자들의 글, 즉 칭의, 입양, 그리스도의 왕권, 성경관, 주일 신학, 언약 신학, 속죄, 그리스도인의 자유 등을 읽고 또 읽으면서, 나의 개혁파 신학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는 아랍권/이슬람권 선교사로 지내면서 개혁파 신학의 진가를 재발견하고 있다. 심히 안타깝게도, 아랍권/이슬람권의 복음주의 교회들의 지도자들과 그 땅의 영혼들을 품고 선교하는 자들과 선교지도자들 중에 개혁파가 아닌 세대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는 자들이 아주 많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친이스라엘파들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다. 왜냐하면, 세대주의는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과 1967년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탈환이 각각 성경예언의 성취적 사건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고국 교회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이곳 아랍권/이슬람권의 교회 지도자들이 개혁파 신학의 뿌리가 튼튼해져 성경예언성취의 진정한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보다 더 잘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리곤 던칸 3세(J. Ligon Duncan III) 목사
First Presbyterian Church in Mississippi 원로목사
Alliance of Confessing Evangelicals 회장
웨인 스피어(Wayne Spear)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쓴 이 영광스런 책을 추천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특권이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스피어 박사는 개혁파 조직신학의 대가이며, 그 대가를 기념하는 본서는 탁월한 개혁파 학자들에 의해 출판된 신학적 향연이다. 읽고, 배우고, 즐기라!
W. 로버트 갓프레이(W. Robert Godfrey)
Westminster Seminary California 교회사 교수
정치적, 사회적 혼란이 점차 심해져 잉글랜드 내전과 왕의 처형으로까지 나가는 가운데 잉글랜드 의회 위원(commossioners)이라 불리는 이들은 1643년에 만나기 시작했다. 몇 년 동안 위원들은 대영제국(Great Britain) 안에 새롭게 개혁된 교회를 안내할 표준문서를 제작할 바람으로 런던 소재 웨스트민스터교회 내에서 작업했다. 그들을 둘러싼 극도의 혼란에도, 위원들의 작업은 주목할 만한 학문적 균형과 탄탄함을 드러낼 정도로 심오하면서도 엄청나다. 이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위원들은 스스로를 기존의 교회를 파괴하고 새로운 브랜드의 교회를 세우는 종교적 혁명가로 간주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교회들을 하나님 말씀에 일치시키는 것과 영국 전체를 넘어서 유럽 대륙 개혁파 교회들과 일치를 가져오는 개혁가로 여겼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