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구드룬 헬가도티어(Guthrun Helgadottir)
1935년에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났다. 아이슬란드 어린이 문학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국민 작가로, 1992년에 받은 노르웨이 어린이 책 상을 비롯하여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많은 어린이 문학상을 받았으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등장인물들과 인물들의 감정을 독자들에게 쉽고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는 평을 듣는다. 또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재밌는 이면을 발견하여, 비꼬거나 과장하지 않고도 아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것이 그녀의 특징이다. 대표작으로 『천사의 크리스마스트리 Englajol』, 『기쁨의 광산 Ekkert að pakka』 등이 있다.
그림 : 브라이언 필킹튼(Brian Pilkington)
1950년에 태어났다. 경쾌한 그림을 그리기로 유명한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쓰고 그린 많은 어린이 책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소개되었다. 대표작으로는 『아이슬란드의 트롤 Allt um troll』, 『지붕 위의 장미 Blomin a pakinu』 등이 있다.
1952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그림 속의 물」이 당선된 후 『태양 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미완성을 위한 연가』, 『달걀 속의 생』,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당선되어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을 출간하기도 했다. 산문집으로 『33세의 팡세』,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공』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캣츠』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한국 문학을 강의하다 지금은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