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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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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지 2.0

: 루소, 프로이트,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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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0g | 140*215*30mm
ISBN13 978896564047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사랑드림   평점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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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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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안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현대 일본 문학을 전공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현대 일본 비평을 주제로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 현재 『문지웹진』에 ‘가라타니 고진과 현대 일본’을 연재 중이고, 겐론사의 회원지『겐론 etc』에 현대 한국 사회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현대 일본의 새로운 ‘계급’을 둘러싼 지적 지형도」 「 ‘소설의 종언’ 이후의 일본 소설론 하스미, 오쓰카, 아즈마」 「대전환의 예감, 보이지 않는 윤곽 ? 3.11 이후의 일본 사회」 등의 글을 통해 아즈마 히로키에 관해 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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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사상서라 할 수 있다. 또한 정보사회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상’이나 ‘정보’를 주제로 삼고 있는 많은 책들과 달리 여기에서의 주장은 매우 단순하다. 민주주의의 이념은 정보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또한 그래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 세간에는 정보기술이 민주주의를 강화한다거나 소셜 미디어 혹은 전자 투표가 국민을 주체로 한 정부를 가능하게 한다는 식의 서적이 넘쳐나고 있다. 이 책 또한 언뜻 보면 그런 부류의 책들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엇비슷한 종류의 다른 책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 pp.7-8

“루소의 요점은 딱 하나. 일반의지가 인간이 만들어내는 질서 바깥에 있다는 것이다. 그의 ‘사회계약’은 수없이 많은 자유로운 개인이 모여 서로 감시하고 서로 폭력을 휘두르는 불안정한 의사소통=자연 상태의 바깥에 ‘일반의지’라는 새로운 기반, 새로운 환경을 생성시키기 위한 의식인 것이다. 의사소통 없는 정치. 혹은 의사소통 바깥에 있는 정치. 근대 민주주의의 출발점에는 이런 꿈이 새겨져 있었다.” --- p.69

“현재 우리는 여전히 정부를 시민의 명시적인 의지 표명에 기반해서 운영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중시한다. 하지만 만약 루소의 말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미래의 정부2.0은 시민의 명시적인 의지 표명[루소의 용어에서는 ‘전체의지’에 해당한다]이 아니라, 그보다는 오히려 정보환경에 새겨진 행위와 욕망의 집적, 사람들의 집합적 무의식=일반의지에 충실해야만 할 것이다.” --- p.103

“첫째, 근대 민주주의의 기초인 ‘일반의지’는 집합적인 무의식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둘째, 정보기술은 집합적인 무의식을 가시화하는 기술이며, 따라서 앞으로 이에 대한 분석을 통치에 활용해아 한다. 이 두 가지가 이 책의 핵심 테제이다. (…) 대중의 무의식을 철저히 가시화해서 이를 제약 조건으로 수용하면서도 의식의 빛을 잃지 않는 국가. 숙의와 데이터베이스가 서로를 보완하고 때로는 충돌을 겪으면서 욕망과 싸우는 사춘기 소년처럼 비틀비틀 운영되는 국가. 이 비전이 이 책의 세 번째 기둥을 구성한다.” --- p.174-176

“사람들이 서로 측은해하고 감정을 이입함으로써 공공성을 담보하는 세계. 그 대신 모든 이념과 이데올로기를 사적 영역[취미의 영역]에 가두어 사회 설계로부터 신중하게 격리한 세계. 철저히 상대주의적인 혹은 모든 ‘주의’와 무관한 세계. 리처드 로티는 이를 ‘리버럴 유토피아’라고 부르고, 현대사회는 이 이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 책의 구상 또한 모든 숙의를 사적 영역에 가두어 놓고, 공공성을 대중의 무의식을 통해 확보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로티의 이상에 접근해 있다. 이 책의 목적은 18세기 루소의 사상과 21세기 정보사회적 현실의 교차를 통해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었다.” --- p.229

“이 책이 제시한 독해는 『사회계약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텍스트를 소재로 한 ‘2차 창작’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낫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만용은 학문 세계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이 책에서 이런 만용을 부린 것은 인터넷이 정치를 바꾼다. 소셜 미디어가 정치를 바꾼다는 시끌벅적한 주장들, 그 광경의 저차원적인 수준에 좀 진력이 났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정치를 바꾼다. 맞는 말이다. 아니, 그래야 한다. 하지만 그 파급력은 단순히 전자 선거나 인터넷 정당 같은 수준이 아니라. 그보다 더 깊게, 애초에 정치란 무엇인가, 혹은 국가란 무엇이고 통치란 무엇인가, 그 정의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필자는 이를 밝혀내고 싶었다.”
--- pp.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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