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에어랑겐에서 파울 바르트(Paul Barth)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에어랑겐, 하이델베르크, 로마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1958-1963), 1965년 “루터신학에서 마귀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목사안수를 받고 1년간 미국 하버드에서 수학했으며, 에어랑겐으로 돌아와 1970년 교수자격 논문(『무신론과 정통주의: 17세기 기독교 변증의 분석과 모델』)을 집필했다. 1976년 에어랑겐 대학교 신학부에서 시작된 교수활동은 1978년 기센 대학교를 거쳐 1981년 마르부르크 대학교(조직신학과 종교철학 교수)로 귀착되었다. 그는 에큐메니컬 신학연구소를 만들고(1982) 소장, 학장(1986/1987) 그리고 개신교 연합회 회장(1997-2009)으로 활동하다가 2005년 은퇴했다. 2008년부터는 한국루터학회(KLSS) 해외고문이 되었다. 그는 학자로서 창의적 글쓰기에 진력해 왔으며 신학적 인간론, 루터신학, 에큐메니컬 신학, 로마 가톨릭과 정통주의 신학 그리고 종교 간 대화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다.
연세대학교(B. E.), 장로회신학대학원(M. div.), 동 대학원(Th. M.), 독일 본 대학교(Dr. theol.), 현,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저서 『마르틴 루터와 아나뱁티즘』, 『성전 없이 드리는 예배』
역서(공역)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칼-하인츠 츠어 뮐렌), 『교회사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볼프강 좀머), 『마르틴 루터의 신학: 비평적 평가』(한스-마르틴 바르트), 『달란트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