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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700g | 147*225*23mm
ISBN13 9791198476609
ISBN10 119847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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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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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의료 윤리의 보루인 정보에 입각한 동의를 토론도 별로 없이, 기성 의학계와 과학계의 반대도 거의 없이 어떻게 그리고 왜 서둘러 포기하게 되었나? 이전 세기 우생학 운동이 벌어졌을 때 과학, 의학 그리고 공중보건을 지배한 이데올로기인 냉정한 공리주의 윤리 의식이 우리 시대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우리의 공중보건기관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민하지 않은 채 그러한 이데올로기를 선뜻 수용했다. 내가 생물의학 보안국가로 명명한 1) 공중보건, 2) 감시와 통제의 디지털 기술, 3) 국가의 경찰권, 이 삼자의 위험한 동맹체제가 등장한 것이다. ‘생물의학 보안국가’의 등장이다.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생체보안과 감시라는 패러다임은 팬데믹 기간에 돌연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최소 20년을 두고 진화해 왔다. 이 책에서 설명하겠지만 미국의 코비드 대책은 뉴 애브노멀, 즉 새로운 비정상으로 진입하는 사회적 변화를 보여 주는 시작일 뿐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격리 조치와 휴교에서부터 마스크와 백신 접종 의무화 혹은 접종 증명에 이르기까지 침입적 정책들 하나하나는 비상사태 선포로 이른바 법적 정당성이라는 것을 획득했다. 그러나 환자 발생 건수, 입원 환자 수, 사망자 수 같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요건은 의도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 비상사태의 최소한의 계량적 구성 요건에 관해서는 두말할 나위 없이 광범위한 토론을 할 수 있어야 했다. 의료 기반 시설에 대한 위협, 일정한 치명률과 사망률, 최종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 이런저런 계량적 요소의 조합 등으로 비상사태가 규정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그런 신중을 요하는 결정은 반드시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토론을 통해 내려져야 한다.
--- 「제1장 가둠: 생물의학 보안국가」 중에서

대중 감시 기술의 등장으로 우리는 이제 일종의 세계적인 디지털 파놉티콘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는 시민 각자가 간수이자 동시에 수감자이다. 전체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지배자의 질책을 두려워하고, 서로를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모든 이웃이 잠재적 밀고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모든 잠재적 밀고자는 주머니 안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이것은 디지털 파놉티콘이 단순히 은유가 아니라는 걸 의미한다. 사람들이 실제로 감시하고 있다. 대학 관리자들이 코비드 기간에 코비드 방역 대책의 세부 사항들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밀고자 역할을 하라고 부추긴 것을 상기해 보라.
--- 「제1장 가둠: 생물의학 보안국가」 중에서

과학주의는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철학적 주장이다. 즉 과학만이 지식의 올바른 형태라는 것이다. “과학에 따르면……”이라는 말로 문장을 시작하는 사람은 과학주의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진정한 과학자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로 알 수 있는 것은……” 혹은 “이 메타분석의 결론은……” 같은 말로 문장을 시작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과학주의는 종교적·정치적 이데올로기인 경우가 많다. 아감벤은 “과학이 우리 시대의 종교가 되었다는 것은 요즈음 들어 명백해졌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믿는다”고 주장했다. 과학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신념 체계인 종교가 되면 우리는 과학주의를 상대하는 것이다.
--- 「제1장 가둠: 생물의학 보안국가」 중에서

2021년에 백신 정책이 전개되면서 나는 이러한 기본적인 면역학적 사실들을 알고 있고 백신 의무 접종에 대해 정당한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 교수, 수련의, 사무 직원, 그리고 환자 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미 더 우수한 자연면역이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백신을 맞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은 의학적 혹은 공중보건적 측면에서 정당성이 없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종교를 이유로 면제받을 자격을 얻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종교가 양심에 따른 백신 접종 거부의 중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동조하라는 엄청난 압력에 직면해 위협, 박탈감 그리고 무력감을 느꼈다. 많은 의사와 간호사는 강압적 분위기 속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했다. 공중보건 담당 관리들은 불편한 과학적 진실을 무시하고 합리적인 문제 제기를 억눌렀으며 회의적인 의사나 과학자를 위협해 입을 다물도록 만들었다. 백신 접종 명령을 내린 기관들은 명령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오명을 씌워 처벌했다. 나는 의학계에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 「제2장 락다운 & 락아웃: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 중에서

일상적인 업무에서 생체 정보 인증을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기술을 관례화한다. 우리는 아이들이 생체 정보 인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현재 많은 교육구敎育區에서 학교 점심 급식 때 학생들의 이동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안면 인식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지문과 같은 생체 정보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을 범죄 혐의로 기소하거나 중요한 문서를 공증하는 것과 같은 고도의 보안 목적에만 사용되었다. 오늘날 휴대전화에서 점심 급식에까지 활용되고 있는 일상적인 생체 정보 인증은 몸이 거래에 이용되는 도구라는 생각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무의식적이고 교묘한,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몸을 도구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제3장 감금된 인간: 다가오는 기술관료적 디스토피아」 중에서

히포크라테스의 전통 의학은 인간의 몸을 건강과 치유의 근본적 주체로 본다. 몸은 자연스럽게 인간의 건강과 번성을 지향하는 유기적으로 통합된 완전체다. 하지만, 몸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질병과 부상이라는 위협적인 존재와 장애물을 만난다. 의학의 일차적인 역할은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해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외과 의사는 사실 외과적 상처를 ‘완치’하는 것이 아니다. 외과의사는 몸이 치유할 수 있도록 조직을 봉합할 뿐이다. 왜냐하면 몸은 원래 건강과 완전함을 지향하기 때문에 몸 자신이 치유의 대부분을 수행한다.
--- 「제3장 감금된 인간: 다가오는 기술관료적 디스토피아 」 중에서

사람들은 저항함으로써 잃을 것이 많습니다. 나는 직업을 잃었습니다. 욕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에 의해 중상모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궐기하여 맞서고 튀는 행동을 하면, 시종일관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순응하지 않으면 우정과 인간관계를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얻는 것도 많습니다. 매일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마음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습니다. 자녀나 손자, 조카, 즉 다음 세대에게 이런 일들이 벌어질 때 나는 거기에 저항하려고 애썼다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을 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습니다. 나는 어떤 것이 스며드는지, 무엇이 발전하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앞으로 일어날 것을 보며 “아니오, 나는 거기에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소수 입장을 취한 사람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지금 당장 우리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양심을 성찰하여 어느 땅에다 저항의 말뚝을 박을 것인지, 어디에 기준선을 그을 것인지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는 역풍과 압력에 부딪혀도 버틸 수 있는 도덕적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면 잃는 게 있지만 모든 것을 얻습니다.
--- 「제4장 자유의 회복: 더 뿌리 깊은 미래에서의 인간의 번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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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더 인간적인 길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 라이언 T. 앤더슨 (RYAN T. ANDERSON, 윤리와 공공정책 센터 회장, 『Tearing Us Apart』 저자)
“케리아티 박사는 코비드-19 대책의 배후에 있는 생물의학 보안국가의 역할을 폭로한다. 그는 이러한 음험한 카르텔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유용한 철학적, 심리학적, 그리고 의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ROBERT F. KENNEDY JR., 『The Real Anthony Fauci: Bill Gates, Big Pharma, and the Global War on Domocracy and Public Health』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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