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살림창의교육연구소
살림창의교육연구소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창의성과 융합사고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 곳입니다. 미래를 살아갈 세대에게 필요한 것은 수많은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사고력, 그리고 거기서 세상에 없는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창의성입니다. 살림창의교육연구소는 아이들이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창의성은 가만히 앉아서 머리만 쓴다고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몸을 움직이면서 나옵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하다 보면 나오는 것입니다. 살림창의교육연구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이 넘치는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행복한 리더를 만드는 교육을 추구하겠습니다.
저자(글) 이어령(콘텐츠 크리에이터)
문학평론가, 언론인, 소설가, 시인, 에세이스트, 전 문화부 장관 등 그를 규정하는 말은 수없이 많다. 20대에 「한국일보」의 논설위원이 되더니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는 ‘굴렁쇠 소년’ 퍼포먼스를 기획했고, 급변하는 시기마다 놀라운 저서들로 시대정신을 이야기하는 등 그가 걸어온 길은 화려하면서도 진중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다른 무엇이 아닌 ‘크리에이터’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회의 변화를 읽고 새 시대를 예고할 수 있는 힘이 바로 창조력, 상상력, 호기심에서부터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그가 이번에는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시리즈로 청소년 독자들을 찾는다. 늘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가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제시하는 키워드는 ‘넘나들기’이다.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정서의 만남, 비빔밥을 예찬하며 말했던 다양한 재료들의 조화 등은 모두 이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넘나들기, 통섭, 컨버전스, 융합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순환적인 사고, 양면적인 사고, 복합적인 사고를 아우르는 생각 넘나들기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