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1. 용머리 손잡이의 지팡이를 찾아서
2. 쫓고 쫓기는 사람들 3. 거지의 정체가 드러나다 4. 실망스러운 암행어사 5. 아무한테도 보여 줘선 안 된다! 6. 반역의 무리 7. 암행어사 출두야! 8. 야속한 모래시계 9. 아빠는 알고 있을까? |
글강무홍
관심작가 알림신청姜茂紅
강무홍의 다른 상품
그림김종범
관심작가 알림신청김종범의 다른 상품
감수신병주
관심작가 알림신청申炳周
신병주의 다른 상품
“아저씨, 왜 도망쳐요?”
민호가 묻자 아저씨가 얼른 입을 틀어막았다. 쫓아오던 무리의 발소리가 세 갈래 길 부근에서 멈추었다. ‘쉿, 조용히!’ --- pp.24~26 담 너머에서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걱정 말게. 감사 나리께서도 묵인하셨다니, 뒤탈은 없을 걸세. 눈에 띄는 대로 없애 버려!” 아저씨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 pp.28-29 "네 이년, 지금 우리 사또께서 억지로 세금을 뜯어냈단 것이냐!“ 아주머니가 비명을 질렀다. “아니옵니다, 나리! 제발 살려 주세요! 제발 노비만은 면하게 해 주세요, 나리!” “시끄럽다, 끌고 가라!” 갓을 쓴 사람들이 소리치자 군졸들이 다시 그 남자를 끌고 갔다. 아주머니가 매달리자, 아주머니에게 마구 발길질을 했다. --- p.54 청년이 움찔하며 준호의 손을 홱 뿌리쳤다. “이건 또 뭐야? 이거 놔!” 준호는 말없이 마패를 살짝 꺼내 보였다. 그 순간 청년의 눈빛이 싹 바뀌었다. 청년은 언제 술에 취했냐는 듯 날카롭게 주위를 둘러보고는 준호의 팔을 낚아채 번개같이 방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수진과 민호도 재빨리 따라 들어갔다. --- p.67 아뿔싸! 아저씨는 당황해서 낯빛이 하얘졌다. 아이들이 미행을 당했을 줄은 미처 몰랐다. 어느새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 꼼짝없이 포위되고 말았다. 그것도 인적이 드문 외딴 집에서. --- p.79 |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조선 시대 암행어사를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조선 후기 백성들과 개혁을 위한 노력!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준호와 민호를 협박해 과거 여행에 끼어드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8_암행어사 출두야!》는 세 아이가 조선 시대의 한 고을에 잠입한 암행어사를 도와 모험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쫓고 쫓기는 무리에 휩쓸려 영문도 모르고 달아나던 세 아이는 얼떨결에 함께 도망친 사람이 암행어사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랍니다. 수령이 보낸 자객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던 암행어사는 세 아이에게 중요한 임무를 맡기지요. 그런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세 아이의 뒤를 밟는 수상한 발걸음들! 과연 준호, 민호, 수진과 암행어사는 ‘암행어사 출두’를 성공해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탐관오리가 기승을 부리던 조선 후기 사회의 사회상과 개혁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노트’에는 조선 후기에 백성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 암행어사는 왜 필요했고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일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자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