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관리자는 권위 의식 없이 팀을 이끌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비전과 통찰력을 팀원에게 전파해야 한다. 제품 관리자는 어느 회사에서나 크게 존중받는 사람이지만 엔지니어만큼은 아니다. PM이랍시고 팀원들에게 높은 사람 대접을 받으며 이래라저래라 한다면 그 팀은 삐걱대기 십상일 것이다. 어찌 됐든 제품을 실제로 만드는 사람은 엔지니어가 아닌가? 제품 관리자는 엔지니어를 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_6쪽

기능을 개발할 때 사용자 시나리오를 스토리처럼 작성하는 것도 고객 초점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이 된다. 이 기능이 고객의 삶에 어떻게 어울리는지 시나리오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이다. 다소 엉뚱해 보이기는 해도 고객의 사고방식에 대해 속속들이 이해하게 되면 고객의 삶에 어우러지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샐리(Sally)가 오늘 컴퓨터를 켠 것은 플래시 플레이어를 업데이트하려는 마음 때문이었을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플래시 플레이어의 업데이트는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진행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_60쪽

사실, 자질은 출중한데 이력서가 엉망인 사람이 부지기수다. 그들은 자신이 쌓은 경험에 대한 균형감이 부족하고, 직업상담사에게 받은 한물간 조언 때문에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그들은 구체적으로 파고드는 질문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이력서를 심사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을 문장에 공을 들이기도 한다. 형편없는 이력서는 어느 직업에나 달갑지 않겠지만, 제품 관리 역할에서는 더욱더 푸대접을 받는다. 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한 PM에게 이력서는 이 소통 능력을 입증하는 대단히 명료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_122쪽

사람들은 당신이 ‘해야 한다’고 한 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 당신이 정말로 ‘한 일’에 관심을 둘 뿐이다. ‘해야 한다’는 직무에 관한 것이다. 이를 규정하는 문장은 뜬구름 잡는 표현에 불과하다. 당신이 어떤 영향력을 가졌는지 분명하게 드러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더욱이 직무라는 것 자체가 너무 뻔하다. ‘제품 관리자’ 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_125쪽

상위 1%의 PM은 직접 실행에 옮긴다. 그들은 출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진행하며, 자신의 역할에 어떤 경계를 두지 않는다. 필요한 만큼 새로운 인력도 모집하고 버튼도 만들어내고 비즈데브(bizdev)도 진행하며 내부 상담 일에도 애를 쓴다. 한마디로 와일드카드(*)다.
_411쪽

<B>15초 훑어보기에 최적화된 이력서 쓰기부터</B><br/><B>능력 있는 PM이 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들까지, 완벽한 PM이 되는 법!</B><br/><br/>“방 두 개짜리 아파트에는 테니스 공 몇 개가 들어갈 것인가?<br/>맨해튼에서 하루에 배달되는 피자의 수는 얼마인가? <br/>시각 장애인용 자명종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br/>가장 좋아하는 소프트웨어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br/>인도에서 비디오 대여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br/><br/>이 책에서는 실제 면접에서 쏟아질 위와 같은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어떻게 하면 스타트업이나 대기업에서 제품 관리 역할에 안착할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설명하며, 모호한 역할인 PM(제품 관리자/프로그램 관리자)이 회사마다 어떻게 다른지, PM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경험을 쌓아야 하고, 기존 경험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뛰어난 PM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최종적으로 PM 면접에는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면접장에서 쏟아질 추산 질문, 행동 질문, 사례 질문, 제품 질문, 코딩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자기 홍보’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해야 하는지 이 책에서 속속들이 안내하고 있다.<br/><br/>이 책의 대상 독자<br/> PM으로 취직하려는 학생<br/> PM으로 전직하고자 하는 엔지니어 또는 디자이너<br/> 상위 10% 혹은 1%의 PM이 되고 싶은 현직 PM<br/> 리더의 마음으로 일하고 싶은 모든 IT업계 종사자<br/>

내가 처음 제품 관리의 길에 들어섰을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게일과 재키는 PM 역할을 어떻게 거머쥘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PM이 된 뒤에 어떻게 해야 뛰어난 PM이 될 수 있는지까지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제품 관리자로 경력을 굳건히 하기 위한 일종의 로드맵이 제시되어 있다.
-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의 파트너이자 구글의 전 PM 켄 노턴(Ken Norton)

제품 관리 직장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 탄탄한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구성된 책을 찾고 있다면 《PM 인터뷰의 모든 것》이 아닌 다른 책에 눈길조차 주지 마라. 꿈에 그리던 PM 자리에 안착할 수 있는 전체 프로세스를 게일과 재키가 멋진 통찰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구직 활동에 이 책만큼 도움이 되는 리소스는 찾아보기 힘들다.
- 야머(Yammer)/마이크로소프트의 전 PM제이슨 샤(Jason Shah)

능력을 정의하는 것부터 이력서 또는 제품 질문에 이르기까지 재키와 게일의 철저한 면접 프로세스에 감동받았다. 희망찬 제품 관리자를 위한 필독 안내서다.
- PM Fast Track Community의 운영자 겸 Learning.Jar의 CEO 리투 제인(Ritu J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