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발칙한 연애
중고도서

발칙한 연애

정가
13,500
중고판매가
1,500 (8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94쪽 | 586g | 140*200*30mm
ISBN13 9788994300115
ISBN10 8994300112

업체 공지사항

저렴하게 올리니 여러권을 함께 구매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렴하게 올리니 여러권을 함께 구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업자가 아니라 택배가 조금 늦을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의 책만 올리고 있습니다만, 책 겉 표지에 이름 스티커 자국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lucidity   평점5점
  •  특이사항 : 표지에 이름 스티커 자국있으나, 책은 깨끗합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개편 발표가 났다!
유채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르며 아나운서실 공고문에 붙은 개편 확정안을 훑어보았다. 별다를 것이 없다. 고정이 될 거였다면 개편 전에 이미 협의가 있었을 것이다. 유체에게는 아무도 협의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개편도 남의 동네잔치가 될 게 뻔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그리고 ‘역시나’다. ---p.7

“그냥 잠깐 논 거야. 그 선배랑 그냥 술 한잔하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모든 바람둥이들의 변명만큼 상투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죽을죄를 지었다, 아니면 자신 탓이 아니라는 거다. 처음엔 이 자식도 후자였다. 바람피운 주제에 자신도 없는 새끼. ---p.8

유채는 자신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 희재의 시선을 무시하면서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다. 그리고 컴퓨터를 신경질적으로 두드렸다. 딱히 들어가볼 것도, 찾을 것도 없다. 할 짓이 있어야 검색이라도 하지. 하지만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아나운서실 한구석에서 심심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죽치고 앉아 있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다. 유채는 심드렁하게 방송국 홈페이지를 클릭했다. 그리고 이리저리 하릴없이 들락거리다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손이 멈췄다. ‘고발’이라…….
망설이던 유채는 심심풀이 삼아 시사 고발 게시판에 한 글자 한 글자 써넣기 시작했다. ---p.10~11

“남자들의 종족 번식 욕구에 치가 떨려.”
혜령과 병원 커피숍 테라스 난간에 기대선 윤표는 검은 연기를 내뿜듯 말했다. ---p.16

어느 날, 유채와 「마마」란 영화를 보고 나오던 소영은 애를 낳아야겠다고 선언했다. 그때만 해도 유채가 생각하기를, 소영의 복중에 이미 태아가 있는 줄 알았다.
“어느 놈하고 만든 거야?”
유채가 따져 물었을 때 소영은 아주 가뿐하게 대꾸했다.
“이제 만들 거야.”
아무리 가족계획을 세워 애를 낳아야 한다지만 결혼도 하지 않고 애를 낳겠다고 결심하다니. 유채는 소영의 결심이 감동적인 영화를 본 후유증이라고, 폭력 영화나 전쟁 영화 몇 편 보면 사그라질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소영의 다짐은 꽤 웅대했고 소영은 심도 있는 계획까지 짰다. 어떤 유전자 좋은 놈에게 술을 잔뜩 먹여 엎어뜨린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유전자를 찍어 정자 기증을 받겠다는 것이었다. ---p.24

산부인과 의사가 특별히 못생겨야 하는 규정은 없지만, 특별히 호르몬 관리가 필요한 산모들의 아드레날린 분비 조절을 위해서 외모 규정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의 외모에 유채는 잠시 정신을 놨다.
"박 선생이 살짝 귀띔해준 건데, 내가 받은 정자 제공자가 저 사람들 중에 하나일 거랬어.“
“진짜?” ---p.29

아기……
순간, 그런 아기를 한 번도 안아보지 않은, 손가락으로도 쓸어보지 않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윤표의 머리에 스치고 지나갔다. 그런 이상한 사람이, 어머니라는 여자가…… 있었다. ---p.33

“초등학교 화장실도 아니고! 남녀상열지사 터뜨리라고 만든 게시판인 줄 알아 방송국 질 떨어지게 만들 참이야? 당장 지워! 알았어?” ---p.34

윤표는 개운한 얼굴로 분만실을 나왔다. 이렇게 아기가 세상에 무사히 나올 때마다 우주에 별이 하나씩 쏘여 올라가는 기분이다. ---p.41
윤표는 부글부글 끓는 기분을 어쩌지 못했다. 그리고 무식한 리포터는 연이어 술잔을 비워댔다. 넷, 다섯, 여섯…… 신경 쓰지 말자고 아무리 되뇌어도, 윤표는 제 앞에 상이 차려지는지도 모른 채 수저를 든 손을 부르르 떨며 그녀가 마시는 술잔의 카운트를 세게 되었다.
“술에서 꽃향기가 납니다. 꽃을 따먹는 건지, 술을 마시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자, 한 잔 더.”
리포터는 들뜬 목소리로 투명 잔에 술병의 주둥이를 기울였다.
이런 젠장! 그 순간, 윤표는 들고 있던 수저를 내던지고 벌떡 일어나 리포터에게 날아가다시피 튀어갔다. ---p.48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그럼, 남을 망치려는 자는 스스로를 망치는 꼴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나? 하지만 희재 일은 정말 그 자식이 잘못해서 그녀의 영혼에 데미지를 입혔기 때문에 그 정도는 당해도 싸다고 생각했다. 또 90%는 고물 컴퓨터 때문이고. 그러니 이건 좀 너무하다. 오늘처럼 재수 옴 붙은, 재수 옴 붙은 정도가 아니라 평생 옴 붙을 재수를 한 방에 겪는 거라고 해야 하나? ---p.49~50

“어떻게 미혼인 아나운서가 그런 오해를 받으면서 생방송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거야? 감기가 걸렸어도 티를 내서는 절대 안 되는 게 아나운서야! 도대체 어떻게 행동을 하고 다녔길래 산부인과 의사라는 사람 때문에 방송사고가 나게 만들어?” ---p.57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하던 결혼이란 것이, 갑자기 하고 안 하고의 차이로 인생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리고 아이를 낳고 안 낳고, 그리고 못 낳고의 차이가 슬프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p.13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2년째 고정 없이 아나운서실을 면면히 지키고 있는 HNC 방송국 2년 차 아나운서 유채.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사내 연애하던 남자친구는 모 여 피디와 바람이 나고, 개편에서 또 고정 자리는 물 먹고.
이래저래 열 받은 그녀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들어가 ‘희재는 바람둥이 그지 새끼’라는 글을 올리고 마는데…….
정자 기증을 받아 싱글맘 인생을 시작한 동네 언니 소영과 산부인과를 찾았던 유채는 희재와 말싸움을 벌인다.
“아기가 낙서야? 지우게?”
유채의 버럭질을 들은 산부인과 의사 윤표는 그녀가 아이를 절대 사수하는 모성애 철철 넘치는 임산부로 오해하고…….
〈생방송 정보 사냥〉 맛 코너에 빈 자리가 생겨 고정을 기대하며 촬영에 임하는 유채.
“미쳤어! 임산부가!”
그녀를 임산부로 착각한 산부인과 의사 윤표는 생방송에 난입하여 술 마시는 그녀를 강력하게 저지한다.
생방송 중 터진 방송사고, 그것이 그녀를 임산부로 만들고 전국적인 방송을 탄다. 그리고 탄생한 국민 산모!
기도 안 차게 득템한 닉네임 ‘국민 산모’란 타이틀을 얻은 유채. 더불어 ‘국민 의사’로 거듭난 윤표. 잠깐의 실수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줄이야!
졸지에 국민 산모 수호대를 거느리게 된 유채는 넘치는 시말서의 늪에서 허우적대다 지방 방송국으로까지 쫓겨가고, 멀쩡한 미혼 아나운서를 국민 산모로 만들어버린 윤표는 산모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며 산부인과 최고 에이스로 등극한다.
절대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던 두 사람. 메디컬 다큐를 계기로 절체절명의 해후를 하게 된다.
“당신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의 아주 불편한 진실! 소영이 기증받은 정자의 주인이 왠지 이 산부인과 의사 같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