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서 더욱 강렬하고, 다듬어지지 않아서 오히려 진솔함이 시집으로 인해 백제의 옛 터전에서 함께 부여잡고 부둥켰던 연단의 시간들이 앞으로 헤쳐가야 할 인생의 기나긴 싸움터에서 새벽을 흔드는 응원의 나팔소리가 될 거라 믿습니다.
- 주철환 (전 MBC ‘우정의 무대’ PD)
이제 대한민국 육군훈련소의 군인들이 시를 씁니다. 그들이 든 총보다 강한 힘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시들입니다.
- 조혜련 (개그우먼, 배우)
‘독만권서(讀萬卷書)’ 하려는 자세가 창작을 위한 올바른 자세임을 설파하고 있지요. 시작 (詩作)은 ‘글로 그림을 그리는 창의적 유희’입니다. 앞으로는 병영 안 만인(萬人)이 ‘독만권서’ 하면서 글로 그림을 그리는 문화의 꽃도 만개하길 응원 합니다.
- 이미도 (외화번역가 작가, 『이미도의 언어 상관』 저자)
이렇게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글을 읽을 수 있어 행복하다. 태산처럼 굳세고 거목처럼 강건한 이들의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부드러움. 이것이 바로 사랑이고, 존재의 의미이며, 곧 충심이다.
- 박범신 (작가)
매번 만나는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가르치는 지휘관들의 이야기를 시로 만나며 다시 한 번 나의 군인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마음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부디 이 마음 그대로 물려받은 더 귀한 젊은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해 봅니다.
- 임우현 (목사, 징검다리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