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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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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지

: 혁명의 설계자 정도전의 꿈과 좌절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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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20g | 153*224*20mm
ISBN13 9788993854749
ISBN10 899385474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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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올드타임 서점   평점5점
  •  특이사항 : 2014년 4월 7일 출간본문 변색표지 변색, 얼룩테두리 변색,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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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년, 이성계는 동북면을 침범하여 노략질을 일삼던 여진족을 이지란과 함께 궤멸시키고 함주에 머물고 있었다. 중앙정치와는 멀리 떨어진 동북면 군영에서 험한 군 생활을 하고 있던 이성계의 함주 막사에 정도전이 찾아왔다. 뜻밖이었다. 붓을 쥔 선비가 칼을 쥔 장수를 찾아온 것이다. 정도전은 무슨 생각으로 험로를 걸어 이성계를 찾은 것일까. 이성계와 정도전의 만남. 두 사람은 일부러 찾아볼 만큼 평소 교분도 없었다. 다만, 서로를 마음에 품은 세월이 짧다 할 수 없었다.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은밀한 교감이었다. 무장 이성계와 선비 정도전, 가히 조자룡과 제갈량의 만남이다. 그것도 선비의 사랑방이 아닌 장수의 군막에서의 만남이다. (31쪽)

방원은 왕자도 능력이 있으면 신하로서 정사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정도전은 그와 생각을 달리했다. 정도전은 신권정치를 생각하고 있었다. ‘새 나라에는 재상정치’가 그의 목표였다. 그가 구상한 신권정치에는 왕권 약화는 물론 왕실의 권한 축소도 포함되어 있었다. 왕은 그 존재만으로 백성들을 어루만져주고, 나라살림과 백성 배부르게 하는 것은 의정부가 도맡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었다. 왕권을 견제하는 재상중심주의는 백성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민본주의로서 이상적인 통치형태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여기에 왕자는 설 자리가 없다. 왕자는 상징적인 예우만 받을 뿐 중앙정치무대에 서도 안 되고 정사에 관여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왕자가 중앙정치무대에서 관직을 꿰차고 앉아 있으면 세가 형성되고 그 세가 화의 근원이라 판단했다. 여기에서부터 조선 최대의 라이벌 정도전과 이방원의 틈새가 벌어지게 되었다. (183쪽)

“근정전에는 무슨 뜻이 있는가?” “《서경》에 이르기를 ‘편안히 노는 자로 하여금 나라를 가지지 못하게 하라’ 했습니다. 문왕은 아침부터 날이 기울 때까지 밥 먹을 시간을 갖지 못할 정도로 부지런히 정사를 살펴 만백성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임금이 부지런한 것만 알고 그 부지런할 바를 알지 못한다면 부지런을 모르는 것만 못합니다. 여악女樂으로 부지런하고, 사냥으로 부지런하고, 과한 토목土木으로 부지런한 것은 그 폐해가 황음무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선유先儒들이 말하기를 아침에는 정사를 듣고, 낮에는 어진 이를 찾아보고, 저녁에는 법령을 닦고, 밤에는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임금의 부지런이라고 했습니다. 하여, ‘어진 이를 구하는 데 부지런하고 어진 이를 쓰는데 부지런 하라’는 뜻으로 근정이라 했습니다.” 정도전의 답변은 거침이 없었다. 한마디로 왕이 되었다고 황음에 빠지지 말고 백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청인 셈이다. (213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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