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혁명 이전에도 공업은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촌에서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키우며 살았지. 농촌 사람들의 일과는 해가 뜨고 지는 것, 계절이 오고 가는 것에 좌우되었어. 낮이 길고 날씨가 따듯할 때는 더 오래 일했고, 밤이 길고 추운 날에는 일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 도시와 농촌에서 수공업으로 먹고살던 사람들도 일감이 많아지면 더 열심히 일하고, 일감이 줄면 좀 쉬는 식이었지.
하지만 공장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와 관계없이 언제나 돌아갔어. 공장 노동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정해진 시간에 밥 먹고,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해야 했지. 잘 모르는 사람이 감독관이 되어 공장 노동자들을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게으름을 부릴 수도 없었어.
벨기에의 국왕 레오폴드 2세는 아프리카를 “멋진 케이크”라고 불렀어. 그 표현처럼 케이크를 나눠 먹는 기분으로 아프리카를 나누어 가졌던 거야.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 인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 그러다 보니 한 부족이 두세 나라로 나뉘기도 했고, 언어와 종교, 역사와 전통이 다른 부족들이 한 나라로 묶이기도 했지.
전쟁이 팽팽하게 계속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 기관총과 대포를 대량으로 썼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진 거야. 전차, 비행기, 독가스 등이 처음으로 전쟁에서 사용되었고,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어.
냉전은 같은 진영으로 뭉쳐 있는 나라들 사이에도 갈등과 적대감을 부추겼단다. 다시 말해 자기 진영을 비판하는 것은 무엇이든 용납하지 않는 공포 분위기를 만들고,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억누르는 핑곗거리로 사용한 거야.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공산주의자를 뒤져 내는 빨갱이 사냥이, 한쪽에서는 자본주의 앞잡이 사냥이 자주 일어났어. 그 과정에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은 자주 짓밟혔고 민주주의의 발전은 억눌렸지.
1960년대에 선진국은 더욱 부유해져 갔고, 후진국과의 빈부 차이는 점점 커져 갔어. 가난한 나라가 늘어난다는 것은 물건을 팔 시장이 줄어든다는 뜻이기도 해서 세계 경제의 발전에도 걸림돌이 돼. 불평등을 해결해야만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사람답게 살며, 함께 어우러지는 지구촌이 될 수 있단다.
---본문 중에서
산업 혁명 이전에도 공업은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촌에서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키우며 살았지. 농촌 사람들의 일과는 해가 뜨고 지는 것, 계절이 오고 가는 것에 좌우되었어. 낮이 길고 날씨가 따듯할 때는 더 오래 일했고, 밤이 길고 추운 날에는 일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 도시와 농촌에서 수공업으로 먹고살던 사람들도 일감이 많아지면 더 열심히 일하고, 일감이 줄면 좀 쉬는 식이었지.
하지만 공장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와 관계없이 언제나 돌아갔어. 공장 노동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서, 정해진 시간에 밥 먹고, 정해진 시간 동안 일해야 했지. 잘 모르는 사람이 감독관이 되어 공장 노동자들을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에 게으름을 부릴 수도 없었어.
벨기에의 국왕 레오폴드 2세는 아프리카를 “멋진 케이크”라고 불렀어. 그 표현처럼 케이크를 나눠 먹는 기분으로 아프리카를 나누어 가졌던 거야. 그 과정에서 아프리카 인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 그러다 보니 한 부족이 두세 나라로 나뉘기도 했고, 언어와 종교, 역사와 전통이 다른 부족들이 한 나라로 묶이기도 했지.
전쟁이 팽팽하게 계속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어. 기관총과 대포를 대량으로 썼기 때문에 죽는 사람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진 거야. 전차, 비행기, 독가스 등이 처음으로 전쟁에서 사용되었고,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어.
냉전은 같은 진영으로 뭉쳐 있는 나라들 사이에도 갈등과 적대감을 부추겼단다. 다시 말해 자기 진영을 비판하는 것은 무엇이든 용납하지 않는 공포 분위기를 만들고,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억누르는 핑곗거리로 사용한 거야. 그러면서 한쪽에서는 공산주의자를 뒤져 내는 빨갱이 사냥이, 한쪽에서는 자본주의 앞잡이 사냥이 자주 일어났어. 그 과정에서 국민의 자유와 인권은 자주 짓밟혔고 민주주의의 발전은 억눌렸지.
1960년대에 선진국은 더욱 부유해져 갔고, 후진국과의 빈부 차이는 점점 커져 갔어. 가난한 나라가 늘어난다는 것은 물건을 팔 시장이 줄어든다는 뜻이기도 해서 세계 경제의 발전에도 걸림돌이 돼. 불평등을 해결해야만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사람답게 살며, 함께 어우러지는 지구촌이 될 수 있단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