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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중고도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 이희재 만화로 만나는

J.M.바스콘셀로스 원저 / 이희재 글그림 | 양철북 | 2019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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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812g | 150*220*30mm
ISBN13 978896372303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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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뽀르뚜가 아저씨!
그 시절, 우리들의 그 시절엔 몰랐습니다.
먼 옛날 한 바보 왕자가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 p.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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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 만화책은 재미있는데, 이상하게 절로 눈물이 나요.”
이희재 선생이 그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소설 원작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제제와 뽀르뚜가의 형상은 이희재 선생의 붓끝에서 완성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사서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에게 읽으라고 주었다. 며칠 뒤 아이와 함께 어딜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아이가 그 책을 꺼내 읽으며 “아빠, 이 책은 재미있는데, 읽으면 이상하게 절로 눈물이 나요” 하고 말했다. 그 아이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는 청년이 되었다. 아마 이 책과 눈물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 강명관 (『독서한담』에서(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제제의 뽀르뚜가 같은 선생님”
이 책을 수십 번 넘게 보았지만, 읽을 때마다 여전히 눈물이 솟구친다. 어릴 때 나도 많이 맞으며 자랐고 우리 집도 가난했다. 동생을 업어 재우고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도 동생을 데리고 다녔다. 맨밥을 뜨거운 보리차에 말아 간장과 먹었다.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 제제를 보며 난 내 어릴 때를 떠올리며 위로를 받았다. 내게는 뽀르뚜가나 라임오렌지나무도 없었다. 그냥 상처투성이로 자라나 어른이 되어서야 어릴 때 내가 얼마나 가엾었는지 떠올려 보게 되었다.

바스콘셀로스의 원작도 아름답지만, 이희재 선생이 만화로 그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으며 제제의 생기와 아픔이 더 생생하게 내게 와닿았다. 내가 느낀 이 생생한 슬픔과 제제의 생명력을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아이들과 숱하게 읽었다. 읽다가 먼저 우는 건 언제나 나였다. 울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어렸을 때의 나처럼 가난과 설움을 겪은 아이들, 상처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좋아했다. 우리 반 일용이는 내게 준 편지에 ‘제제의 뽀르뚜가 같은 선생님’이라고 썼다. 그 말이 선생 하면서 들은 말 중에 가장 마음에 남고,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이 되어야 하는지 마음속에 깊이 새기는 첫 단추가 되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 가슴에 꽃불처럼 살아나고, 제제처럼 가난하고 슬픈 아이들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이 되면 좋겠다.
- 김경해 (부산 전포초등학교 교사)
“시간의 강을 거슬러 온 깊은 슬픔”
그 얼굴은 슬프다. 작은 눈에는 눈물이 가득하고, 고수머리 동그란 얼굴에는 늘 그늘이 내려앉아 있다. 누나와 아버지의 힘겨운 일상은 고스란히 폭력으로 되돌아오고, 제제는 폭력을 피해 꿈의 세계로 숨어든다. 하지만 어른들은 다섯 살짜리 꼬마 제제를 이해하지 못한다. 제제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얼굴도 슬프다. 여섯 달째 실직 상태인 아빠는 일곱이나 되는 식구를 건사하지 못해 늘 고개를 떨어뜨리고 살고 있다. 좋은 아빠였을 수도 있을 테지만 아빠를 위로해 주는 제제의 노래도 자신의 처지를 놀리는 것으로 들을 정도로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있다. 영국인 방직공장에 다니는 엄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때문에 늦은 밤 파김치가 된 몸으로 돌아오는 힘겨운 노동의 하루를 살고 있다. 제제를 이해하고 감싸 주는 글로리아 누나의 얼굴도 어찌할 수 없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 슬프다. 슬픔은 칸 안에 깊게 내려앉고, 독자들의 마음으로 전이된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슬픔의 만화다. 즐거운 만화들, 백일몽, 판타지, 욕망의 틈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깊은 슬픔을 이야기한다. 제제는 슬픈 하루를 즐거움으로 바꾸는 힘이 있는 꼬마다. 그 힘의 원천은 상상의 세계고, 따뜻한 마음이다. 제제의 맑고 풍부한 상상은 결국 마음이 통하는 친구 뽀르뚜가에게 도달한다. 뽀르뚜가를 만날 때면 제제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제제의 마음이 치유되어 갈 즈음 더 큰 상처가 제제를 찾아온다. 바로 뽀르뚜가의 죽음이다. 그동안 힘겹게 쌓아온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 제제는 정신적 상처를 받고 자리에 누워버린다. 이희재는 그 힘들고 무거운 절망의 슬픔에 30쪽이 넘는 분량을 할애한다.

이 책은 가난과 슬픔, 죽음과 절망을 이야기한다. 제제에게 커다란 희망이고 삶의 빛이었던 뽀르뚜가 아저씨의 죽음으로, 이 만화는 한국 만화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깊은 슬픔에 도달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지니는 힘이다.
- 박인하 (만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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