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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 뉴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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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 뉴에디션

: 내 아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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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48*210mm
ISBN13 9791140703784
ISBN10 114070378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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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bbankkk   평점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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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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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육아에는 답이 없을까요? 어떤 면에서는 그럴 수도 있어요. 모든 부모와 아이에게 딱 맞는 하나의 정답은 없으니까요. 다만 ‘육아에는 답이 없으니까 아무렇게나 해도 돼!’라고 생각하는 건 위험해요. 세부적인 상황에서는 개개인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아이 발달의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기본적인 방향과 속도는 존재하거든요. 아이를 키울 때 딱 맞는 틀에 넣을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는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아야 해요. 그래야 아이의 성장을 기다릴지 혹은 적극적으로 아이를 지원해줄지 부모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발달을 알면 아이가 보여요」 중에서

이 시기의 아이는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기 위해 “싫어!” “아니야!”부터 외치기도 하고 미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공격성을 부모에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부모에게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는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운 일일 거예요. 하지만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사랑과 공격성을 함께 가지고 태어나요. 아이가 드러내는 이러한 공격성은 실은 부정적이기만 한 변화가 아닌,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에요. 그리고 이러한 공격성이 있기에 아이는 무언가 도전해보려는 동기가 일어나게 되고, 비로소 아이 스스로 하나의 인격체로 나아가기 시작하지요.
---「3강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어느 단계에도 없어야 해요 -프로이트의 발단 단계」 중에서

부모와 있을 때조차 내 마음대로 블록을 쌓고 완성된 것을 무너트려보지도 못했는데, 다른 친구가 왔다고 장난감을 나누어 쓰고 함께 놀이를 하라고 하면 아이에게는 무리한 요구로 느껴질 수 있어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언제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자기 욕구부터 채워야지, 친구와 함께 나누며 놀 수 없는 거죠. 따라서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만 고집스레 주장하거나, 혼자서 노는 방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요.
---「4강 아이는 자라면서 차례대로 미션을 완수해요 -에릭슨의 발달 단계」 중에서

커가면서 자기중심화 사고는 서서히 줄어들지만 전조작기가 완전히 끝나서 조작적인 사고가 가능해지기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미숙한 상태예요. 그러다 보니 무언가를 판단할 때 다양한 속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한 가지 면만 집중해서 판단하곤 하지요. 아이의 이러한 전조작기에 보이는 특성들은 일상 속에서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고 화나게 만들 때도 있을 거예요. 약간 모양이 다른 컵에 평소와 동일한 양의 우유를 줬지만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부모 눈에는 물이 다 쏟아질 것 같은 결과가 예상되는데 아이는 기어이 불가능한 시도를 할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아이의 미숙하면서도 독특한 인지발달 특성을 이해한다면 말도 안 되는 고집을 한 번 꾹 참아줄 수 있어요.
---「5강 아이가 생각하고 배우는 방식도 자라요 -피아제의 발단 단계」 중에서

아이는 부모에게 감정을 맡길 때, 부모가 이 감정을 어느 정도 씹어서 소화하기 좋게 만들어 넘겨주기를 기대해요. 그런데 만약 “넘어진 건 네 잘못인데 왜 남 탓을 하며 우니?”라고 비난하며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감정으로 돌려준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아이는 이런 감정들이 생겨 압도당해버릴 거예요. ‘이 어마어마한 것을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절망)’ ‘더 커져버린 나쁜 감정을 어찌해야 하지?(불안감)’ ‘엄마 아빠가 나를 버리면 어떡하지?(두려움)’
---「무조건 부모 탓을 하는 아이 마음」 중에서

아이의 감정에 잘 공감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정은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에요. 아이에게는 형식적으로나마 해볼 수 있던 말인데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해주는 경험이 우선되어야 아이의 감정도 편안하게 소화시켜줄 수가 있어요. 이를테면 화가 나서 아이를 때렸다면, 그 행동 자체를 반성하고 조절할 필요는 있지만, 화가 난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는 과정도 필요해요. ‘내가 아이를 때릴 만큼 화가 많이 났구나’처럼요. 그래야 화가 난 감정과 아이를 때린 행동이 구분되고, ‘화가 나더라도 아이를 때리지는 말았어야 했는데…’로 생각이 이어지게 돼 감정과 행동을 각각 조절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공감이 잘 안 된다면」 중에서

나에 대한 배움이 있으려면 누군가와 맞닿고 부딪히는 면적이 필요해요. 타인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내가 타인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깨달으며 ‘나’의 마음과 생각이 더욱 또렷해지지요. 그러한 의미에서 육아 현장은 나를 이해하게 되는 최적의 배움터입니다. 나의 일부 같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타인인 아이와 마음을 맞대며, 진짜 나의 결핍과 필요를 깨닫게 되니까요. 그렇기에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발견하게 하는 ‘관계’를 ‘내 삶으로 초대하는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나를 잃는다고 느껴질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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