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대학 때 야마모토 모리히사와 유년 동화 연구지 「푸」를 창간했다. 출판사에 근무하다가 프리랜서가 되어 동화 작가, 번역가로 활약했으며 2008년 작고했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정신 차려 호랑이 고로』, 『나는 헤이타로』, 『여우의 테스트』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느긋한 돼지와 잔소리꾼 토끼』, 『토끼 빵과 돼지 빵』, 『호뚱이』 등이 있다.
1943년 만주에서 태어났다. 독특한 유머가 있는 화풍으로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했다. 1983년 『고양이 생선』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1985년 『달려라 북풍호』와 2010년 『새근새근 너구리가 자고 있다면』으로 일본 그림책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그린 작품으로 「고양이 생선」시리즈, 『불꽃을 만드는 고양이』, 『타로와 동백나무』, 『인사해, 인사해』 등이 있다.
성신여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스스로 늘 꿈꾸기를 즐기며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어린이책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미마을의 초승달 빵집』, 『화분과 정원의 연못』, 『조로링과 도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