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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재팬, 마지막 정점을 찍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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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 재팬, 마지막 정점을 찍은 일본

: 팽창을 향한 야망과 예정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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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56g | 145*225*30mm
ISBN13 9788934991267
ISBN10 893499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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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한국인은 일본의 어려움을 고소하게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은 이 책을 경고의 메시지로 읽어야 한다. 한국은 일본만큼 심각한 인구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개혁을 촉진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속성은 변하지 않고 있으며, IMF는 한국이 생산적이지 못한 기업을 떨쳐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본처럼 “좀비기업” 퇴출을 거부한 대가로 큰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어판 서문」중에서

“결국 일본은 더 이상 거대한 야망을 품지 못할 것이다. (…) 일본과 일본의 미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아시아의 역동성을 지속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론」중에서

“불행하게도 아주 두드러진 변화는 아직 없었다. 일본의 핵심 이해관계자들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장과 제1장에서 상세히 서술한 문제점들, 즉 빈곤이나 실업, 불평등의 증가, 인구와 같은 구조적인 변화, 경쟁력 약화 등에도 일본은 현상 유지를 택했다.“
---「2장 리먼 쇼크」중에서

“자주 총리와 내각이 교체되고 있을 때 정치학자 이노구치 다카시는 일본이 ‘가라오케 민주주의’에 속박되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정치인은 반주에 따라 가사를 읽기만 하면 된다. 이 시스템은 누가 지휘하건 간에 시스템 자체의 존속만을 보장했다.”
---「3장 정치 쇼크」중에서

“1930년대에 제시되었던 지역 경제발전 모델인 ‘안행형태’ 이론은 지역 내 모든 국가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상상했지만, 일본은 항상 스스로 기러기 떼 맨 앞에서 선도하는 기러기로 여겼다.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4장 센카쿠 쇼크」중에서

“‘3월 11일 재난은 우리가 품고 있던 환상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리는 우리 경제가 영원히 성장하고, 국가 부채가 미래 세대에게 전가되며, 미국이 우리를 보호하리라고 생각해왔다. 이제 그런 행복감은 끝났다.’”
---「5장 동일본대지진 쇼크」중에서

“일본이 정점을 찍은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아베 정부 시기는 일종의 막간에 해당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아시아 지역과 전 세계 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보하려 하는 전통적인 강대국주의자가 마지막으로 애를 쓰는 순간이다. 이들은 일본이 구조적 제약과 태도적 장벽이 결합해 자신들이 바라는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하려는 의지마저 꺾여버린 현실 앞에서 좌절할 것이다.”
---「7장 일본의 정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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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서먼은 통찰력 넘치고, 날카로운 이 책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핵심적인 미국의 동맹 파트너의 정곡을 찌른다. 총리 관저에서 회사 회의실에 이르기까지 숨겨진 일본의 정체성에 관해 독창적인 관점을 전문가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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