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작가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중, 어느 날 문득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무엇이 진정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들.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하였다.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치열한 고민 끝에 깨달았다.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렇게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노년의 삶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다. 주변의 친구들, 선배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들의 지혜와 통찰을 공유했다.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에 참석해 노년의 심리와 철학에 대한 식견을 넓혀갔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작업에 매진했다.
'늙지 마, 늙어가는 거야'는 그 결과물이다. 노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혜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직은 낯선 길이지만 용기 내어 첫발을 내디디려는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책이기도 하다.
김희진 작가는 늙어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노년을 인생의 또 다른 챕터로 여기며,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는 중이다. 요가, 명상, 독서, 글쓰기 등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깊이를 더해간다.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삶의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작가의 행보는 곧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나이 듦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주어진 시간을 감사히 여기며 살아가는 삶.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되 주변과 함께 성장해 가는 삶. 바로 그런 아름답고 성숙한 노년의 자화상이 김희진 작가가 꿈꾸는 미래이자,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