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다. 번잡한 일상 속에서도 그는 늘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해왔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그는 일기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을 즐겨, 친구나 동료들은 그에게 고민 상담을 하곤 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감 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정작 행복하지 않아 보이는 이들, 자신의 가치를 믿지 못해 늘 주눅 들어 있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진정한 행복은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이에 그는 자신이 깨달은 삶의 지혜를 담아 책을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퇴근 후 짬짬이 시간을 내어 원고를 썼고, 마침내 세상에 이 책을 선보이게 되었다. 전문 심리학 용어나 화려한 이론 대신, 그는 평범한 이들의 눈높이에서 따뜻한 글들을 담아냈다. 책에는 그동안 수없이 고민하고 성찰했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에게 글쓰기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다. 글을 통해 스스로를 위로하고 내면의 힘을 기르는 한편,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 이 책이 읽는 이들에게 내면의 힘을 깨우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삶에 대한 희망을 북돋워주는 등불이 되기를 그는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그에게 '조용한 승리자'란 화려하진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는 평범한 우리 모두의 모습이다. 그는 우리가 모두 내면의 힘으로 승리하는 아름다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도 그는 우리 곁에서 '조용한 승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여전히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신과 세상을 깊이 사랑하는 법을 날마다 실천하면서 말이다.
박준영은 이 책을 통해, 우리도 스스로 빛나는 내면의 힘을 지닌 '조용한 승리자'가 될 수 있음을, 그 힘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는 분명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