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구석구석이 말하기를
우리 몸의 각 부분들은 각자 하는 역할과 느끼는 것이 다릅니다. 실제로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체의 이야기를 몸의 구석구석에 인격을 부여해 각자 말을 하는 행위를 통해 각 부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사람의 몸이 움직이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하고 유쾌한 그림은 단조로운 내용을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은 몸의 각 부분이 움직이는 것을 왜,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흥미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벌거숭이 벌거숭이
신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생기고 남자와 여자의 성차이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유아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 몸의 각부분 이름,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 남자 어른과 여자 어른, 햇볕, 날씨에 영향받는 우리 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콧구멍 이야기
내 콧구멍과 영미 콧구멍, 할아버지 콧구멍을 비교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콧구멍의 크기와 모양이 다양함을 알려주고, 다양한 상황을 통해 콧구멍이 하는 역할도 알려주지요. 또 코는 왜 후비면 안 되는지, 코피는 어떨 때 나는 건지 등도 가르쳐준답니다. 귀여운 아이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가듯 대화체로 구성된 글은 과학적인 사실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시각에서 풀어냄으로써 시종일관 웃음을 그치지 않게 하는군요. 어린이 여러분은 어느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나요?
상처딱지
주인공인 남자 아이는 상처딱지를 억지로 떼내려고 합니다. 이때 엄마처럼 보이는 여자에게 '상처딱지는 억지로 떼면 안돼요'라고 듣습니다. 이때부터 무릎, 발뒷꿈치, 팔등, 얼굴 등 신체 각 부위에 생긴 상처딱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상처딱지가 하는 일도 알려줍니다. 단순하지만 상처딱지가 신체에서 하는 역활을 입말체(구어체)로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피 이야기
우리 몸속을 이루는 물질인 피에 대해 알아보는 그림책이다. 피가 어떤 일을 하는지, 동맥과 정맥은 무엇인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피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깨닫고, 우리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겨울눈아 봄꽃들아
이 책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봄을 맞이하는 식물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겨울눈이 새로운 생명 탄생을 위해 준비하고, 봄에 파릇파릇한 어린 새순이 돋아나는 모습을 세밀화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긴 겨울, 나무는 저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겨울을 견뎌내고 있어요. 따뜻한 봄날 겨울눈 속에 숨겨 놓았던 여린 새순이 돋아나고, 꽃과 잎이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다양한 나무들의 겨울눈과 활짝 꽃을 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반딧불이
반딧불이는 어디서 태어날까요? 반딧불이는 무얼먹고 살까요? 반딧불이 알에서 태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숲을 아름답게 비추고 죽을때까지 의 모습을 커다란 사진과 함께 담았습니다.
제비꽃과 개미
자연을 알고 세상을 알게 되는 과학그림책 시리즈의 '제비꽃과 개미'편. 제비꽃이 어떻게 씨앗을 퍼트려 자라나는지를, 질문과 대답형식의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이다. 봄이 되면 길가에도, 콘크리트의 틈 사이에도, 돌담의 작은 틈 사이에도 보랏빛의 제비꽃이 피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비 꽃은 어떻게 그런 곳에 피어있는 걸까요?
야채로 도장찍기
아빠, 엄마, 어린이들 모두 동심이 되어 즐거운 도장찍기 놀이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장찍기 놀이는 단순한 모양 만들기로부터 부모나 성인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다면 즐거운 놀이를 통하여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양인지, 색감발달, 구성력, 창의력, 자연물에 대한 탐구력, 소근육을 발달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도장찍기 놀이는 손, 발 등 자신의 신체에서부터, 열쇠, 빨래집게, 차 바퀴 등 주변의 특징적인 사물, 꽃잎 등 자연물 도장찍기까지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철 벌레를 찾아서
추운 겨울 동안 숲 속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벌레들이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니랍니다. 숲 속 어딘가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겨울을 나고 있거든요. 파란 모자를 쓴 아저씨와 함께 겨울철 벌레들을 찾아가 보는 그림책. 나무의 팬 곳이나 껍질 안쪽, 낙엽 밑이나 벼랑의 흙 속 등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숨어 있는 벌레들의 이야기를 섬세한 삽화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비가 오면 어떤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우선 나뭇잎도 풀도 비를 맞아 반짝반짝 윤이 나구요. 낙엽이나 돌 밑에 숨어 있던 달팽이, 창고 벽 틈 사이에서 튀어 나온 두꺼비, 꽃 속에 숨어 있다가 나온 호랑나비 애벌레와 배추흰나비의 애벌레, 연못 속에 올챙이, 풀 위에서 지내는 청개구리 등 비가 오면 좋아서 밖으로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과 특성을 재미있는 그림을 함께 실어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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