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안전 전문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야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국방리더십 저널지에 기고한 적이 있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 팀에 들어가 영상물도 개발하였다.
과거 현역 소령시절 제3군단 사령부에 근무할 때이다. 매년 4월이면 사령부 전간부들이 오마치 고개를 답사하여 ‘현리전투의 치욕’을 잊지 말자며 결의대회를 하였다. 2015년 퇴직 전 그곳을 방문하니 기념비가 있었다. 아마 지금은 그 곳에서 행사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현리전투 당시 제3군단 지휘관이 바로 유재흥 장군이었다. 그 당시 유재흥 장군 하면 첫이미지가 실패한 지휘관이 떠 오를정도 였다. 그러나 그의 리러십을 드러다 보니 이것은 편견과 선입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공칠과삼(功七過三)’인식이 필요할 때이다. 세상사 모두 ‘음(陰)’과 ‘양(陽)’이 공존하듯이 ‘공(功)’이 있다면 ‘과(過)’도 있는 법 아니겠는가?‘공’이 많다면 ‘과’가 있다하더라도 반성하고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 되는 것이지 ‘과’를 핑계로 ‘공’ 전체를 매도하고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