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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늙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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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왜 늙는가

: 노화에 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는 내 몸 탐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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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40g | 152*225*30mm
ISBN13 978898431416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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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모든 인간이 특정 경험에 똑같이 반응한다면, 의식의 힘은 우리 삶에 아무런 변화도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똑같은 인식을 공유하는 일은 없다. 당신 애인의 얼굴이 나에겐 가장 미운 적일 수도 있고,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나에게는 구역질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각 개인의 반응은 학습된 것이다. 여기서 개인 차가 생긴다. 학습 행위에는 마음이 적극 사용되며, 신체에 매우 활발한 변화를 일으킨다. 사랑, 증오, 기쁨, 혐오 등의 인식은 신체에 극단적으로 서로 다른 방향의 자극을 준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 몸은 우리가 태어나서 배운 모든 해석의 육체적 산물인 것이다.---p.43

새로운 패러다임이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교훈은, 몸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먼저 의식을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각자의 자아관 ?쐫의 산물이다. 1차대전 중 해전에 차전했던 독일 군인들은 전함이 침몰되어 구명보트에서 며칠씩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이때 어김없이 맨 먼저 죽는 것은 젊은 군인들이었다. 전에도 침몰당했다가 살아난 적이 있는 베테랑 선원들은 위험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경험이 없는 젊은 선원들은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죽어갔던 것이다. 그런 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 이 현상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p.63

그러나 이제 우리는 노화란 사회에 의해 우리 몸이 학습을 강요당한 현상임을 깨닫고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차이다. 만약 노화현상이 단지 우리에게 일어나게 되어 있는 어떤 것이라면, 근본적으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희생양이다. 하지만 노화현상이 우리가 학습한 무엇이라면 우리를 늙게 만드는 행동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믿음을 받아들여서 새로운 기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입지에 서게 된다.
노먼 커즌스에 의해 유명해진 금언이 있다. “신념이 생명 활동을 만든다.” 노화에 관한 한 이보다 더 진실한 말은 없다. 몸은 세월과 함께 닳아 없어진다는 주입된 기대와, 인간은 고통에 시달리다 늙어서 죽는다는 신념이 합세하여, 우리가 노화라 일컫는 생리현상을 만들어낸다. ---p.87

한스 셀리는 1930년대에 스트레스라는 개념을 도입했을 때, 육체적인 손상이나 굶주림, 열기나 냉기에 노출되는 것, 혹은 수면부족과 같은 외부의 강한 스트레스 요인이 가해질 때마다 동일한 스트레스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두 마리의 원숭이에게 오랫동안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이들의 몸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고 하는, 지금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는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이에 반응한다. 굶주림에 몹시 지치면 원숭이의 몸은 생존을 위해서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 원숭이에게 영양가가 전혀 없는 인공감미료를 탄 물을 먹이면, 영양을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치는 올라가지 않는다. 원숭이는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인식’한다. 원숭이의 몸에는 이것이 굶주림의 위협은 지나갔다는 충분한 신호가 되는 것이다. ---p.211

인간이 오래 살도록 돕는 데 현대의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870년대에 출발하여 거의 한 세기를 풍미했던 세균 사냥꾼들의 시대에 의학은 온갖 종류의 전염병을 청소하면서 부정할 수 없는 진보를 이룩했다. 이 과거의 성공 때문에 미국인들은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엄청난 보건비용을 기꺼이 부담하게 되었다. 페니실린 연구와 소아마비 백신 연구에 바친 돈이 그랬듯이, 이 막대한 돈으로 연장된 수명을 살 수 있으리라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있어 의학의 전반적인 공헌도는 엄청나게 과장된 것일지도 모른다.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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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이 듦과 죽음의 의미, 잘 늙고 잘 죽는 실천적 방법을 가르치는 ‘웰에이징’ 매뉴얼.
의사인 저자는 최근 서양의학의 장수법 연구사례, 양자물리학이 말하는 새로운 우주론, 인도철학의 지혜 등을 아우르면서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한 혁명적 사고의 전환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는 "창조력이 우리의 존재를 지배하는 한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진화해갈 것"이라고 예언한다. 무엇을 하든 창조력을 잃지 않고 계속 성장해나간다면 나이 듦도 죽음도 초월할 수 있다는 가르침은 우리를 가슴 뛰는 노년으로 초대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독자들도 ‘나이 듦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기원한다.
-현경 (뉴욕 유니온 신학대학원 종신교수)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숨 막히는 통찰. 디팩 초프라의 지혜를 적극 받아들인다면 당신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젊어질 것이다.
-켄 블랜차드(『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

이 책은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아름답게 블렌딩한다. 그 방법은 극히 실용적이며 도움이 된다. 초프라 박사의 지혜와 위트가 책 전체에서 빛난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인생수업』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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