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대구 서성로 2가(舊, 본정통)에서 태어나, 삼덕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청하초등, 청하중학, 포항고등,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볼스테이트 대학교, 조지 워싱턴 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체육지도자·행정·정책·경영 과정을 수료하고 17년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교사 및 대구대학교·경산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였다. 1981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키 대리점, (주)스포츠 프라자, (주)대구창호금속 등의 기업을 운영하였다.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되면서 초대 대구직할시의원 2선·3선·4선을 거쳐 대구광역시의장을 역임하면서 13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독점사업 중이던 대구 쓰레기·분뇨 수거 사업을 자유경쟁 입찰 제도를 바꾸는 데, 대구지하철 부채 해결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 상임의장을 맡아 3,260억 원의 국비지원 불균등을 해결하고, 대구시역 확장을 주창하여 달성군을 대구에 편입시키는 데, 앞산충혼탑 옆 골프연습장을 없애고 남부도서관을 건립하는 데, 김대중정권 시 재건축위운동 법안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결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소신과 열정으로 대구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 저서 『역사는 사람이 만든다』, 『한걸음 한걸음 또 한걸음』, 『달구벌 메아리』, 『파도처럼 바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