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나일까?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최신작으로 자기소개를 색다르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숙제, 심부름 등이 귀찮은 아이가 자기를 대신할 로봇을 삽니다. 그런데 로봇은 자기가 가짜 역할을 하려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이름, 가족관계, 겉모습, 취미, 기호 등을 넘어서, 로봇이 원하는 더 많은 정보를 쥐어짜듯 생각하고 생각해서 로봇에게 알려 줍니다. 로봇은 과연 가짜 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요?
이게 정말 사과일까?
한 소년이 책상 위에 놓인 빨간 사과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해'이게 사과일까? 사과가 아닌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한껏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이 책은 '사과'라는 사물에 대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상상하고 추론해 보는 '생각의 힘'을 알려 주어 창의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이게 정말 천국일까?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방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수상한 공책. 겉에는'천국에서 뭐 할까?'라고 쓰여 있고 안에는 죽고 나면 어떻게 될지 할아버지가 상상하며 쓴 글과 그림이 가득하다. '천국에 갈 때 챙길 준비물''죽고 나면 무엇을 타고 천국에 갈까?' '천국에서 수호천사를 만나면 물어볼 것' '족이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 등등..... 공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아이는 생각한다. '할아버지는 왜 이런 공책을 만든 걸까?'
이게 정말 마음일까?
문득 친구, 가족, 선생님에 대한 미움이 커져 그 사람들이 넘어져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싫은 마음을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작가는 누군가가 미워지려는 마음이 생길 때 드레싱을 마구 흔들어 본다든가, 좋아하는 물건을 늘어놓거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들을 모은 상자를 준비해 보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미움이나 슬픔, 짜증 같은 나쁜 감정을 먹고 사는 어떤'녀석'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며 그 녀석을 골탕 먹이는 상상을 해 보기도 한다.
이게 정말 뭘까?
'상상력 천재'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새 그림책 『이게 정말 뭘까?』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학교, 즐거움, 거짓말, 친구, 나, 행복, 꿈 등 아이들이 한 번쯤은 궁금증을 품어 보았을 법한 열두 가지 주제를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냅니다. 그동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엉뚱하면서도 공감 가는 상상의 세계를 펼쳐 보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가가 이번에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생각의 바다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
아이들은 살면서 자신이 머물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넓은 세계로 나가는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세상은 광활한 우주처럼 끝없이 넓고, 자신은 우주의 먼지처럼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질 수 있다. '이 한없이 넓은 세상에서 나는 대체 어떤 존재인 걸까?' 『나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걸까』는 우리가 한 번씩 갖는 이 의문을 함께 고민하고, 자신만의 길을 잘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상의 면면을 구석구석 살피는 지도의 세계를 탐구하며 '나'와 세상의 관계를 한눈에 가늠해 보고 세상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끈다.
심심해 심심해
아이들은 원래 많이 심심해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한참 갖고 놀던 집에 있는 자기 장난감이 다 시시해졌습니다. 뾰족한 수 없이 그냥 심심함을 견디던 아이는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심심하다는 단어의 의미를요. 심심하긴 한데 왜 심심하지? 어떻게 하면 안 심심해질까? 하고 말이죠. 마지막에 아이는 심심함을 이기고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렇게 그렇게
어느 순간 훌쩍 자라서 더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은 나이가 된다. 그때서야 엄마에게 매달리던 그 순간이 그리워지면서 아이가 마냥 나를 필요로 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에 아쉬운 한숨이 내쉬게 된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번 책 《그렇게 그렇게》는 바로 이런 마음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그동안 펴낸 책에서는 특유의 발상으로 사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고를 담았으나 이번 책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있을 법한 일들을 간단하고 명쾌하게 전개하면서 아이와 어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그림책으로 담아 냈다.
이유가 있어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콧속이 조금 간지러워서 손가락으로 살며시 긁었는데, 그순간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 마치 코를 판 것 같은 창피한 순간. 아이들이 뭔가 지저분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이 책에선 '안 돼!'라는 말로 무심코 넘겨 버릴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풀어내었습니다. 단순히 버릇없고 지저분한 행동으로만 여겼던 아이들의 행동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여기는 것들이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황당하지만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불만이 있어요
어른들은 뭐든지 어른들 마음대로 하는데 나는 왜 마음대로 할 수 없을까? 이 세상 모든 아빠와 딸의 한없이 수상하고 사랑스러운 대화 요시타케 신스케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항상 명쾌하고 그럴 듯한 답을 들려준다. 미처 의심을 품어보지 못했거나, 너무 당연해서 이유를 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능청스러운 답을 내놓는다. 그래서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을 읽다 보면 언제나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된다.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낙천적인 할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미래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깨닫고 안도한 아이는 숨겨진 가능성을 찾는 일에 재미를 붙이고,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놀이를 시작합니다. 달리기를 못해도, 신발이 작아져도, 맛없는 당근 반찬이 나와도 이제는 걱정 없습니다. 달리기를 못하는 대신 눈싸움을 잘하고, 신발이 작아져서 못 신으면 멋진 화분으로 쓰면 되고, 당근이 싫다면 어른이 되어서 '당근 금지법'을 만들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세상에는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니까요!
더우면 벗으면 되지
특유의 재치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더우면 벗으면 되지]. 이 책은 아이들의 고민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한다. 하루하루, 많아지는 질문과 고민들로 인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 답을 내릴 수 없었다면 이 책을 보자. 저자는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의 여러 상황들을 "돼!" 라는 한마디로 정리한다. 평소에 하지 말라는 것을 해도 된다고, 어쩔 수 없는 일임을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고민을 해결해준다. 이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에게 건네는 답일지도 모른다. 작은 고민들이 모여 어느새 자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던, 나를 옭아매는 규칙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힘 있는 한마디가 담겨 있다.
도망치고 찾고
나 를 지키는 법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내 자존감에 상처 주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서 멀어져, 나를 지켜 줄 사람을 찾아 그 사람 곁으로 다가가라고 말하고 있어요. 나를 돌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꼭 들으면 좋을 메시지이지요. 요시타케 신스케가 부드럽게 전하는 위로의 말을 들으면, 마음속에 잔잔한 물결이 일듯 치유되는 느낌이 들 거예요.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
『머리는 이렇게 부스스해도』 속 문장들은 '기쁘고 좋은 일' 뒤에 '안타깝고 당황스러운 일'이 뒤따르는 형태로 이어진다. 짧지만 울림 있고 단순하지만 의미 깊은 문장들은 꼭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르내리며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고스란히 옮긴 듯하다.
만약의 세계
그동안 요시타케 신스케는 여러 그림책을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우리 마음속에 '만약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사람들의 공허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이 책에서는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하던 친구가 정확한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갑자기 만약의 세계에 가 버린다. 그래서 마음에 구멍이 뻥 뚫렸을 때,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이야기하고 있다
메멘과 모리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살아가는 의미와 목적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답 없는 고민으로 괴로운 당신에게 요시타케 신스케가 전하는 세 가지 이야기.
선생님, 있잖아요
이 책을 엮은 가시마 가즈오는 평생을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근무했고, 재직 기간 대부분을 1학년 담임으로 보냈다. 부모를 제외하면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지내는 어른으로서 엮은이 눈에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대로 잊기에 한없이 아까웠던 듯하다. 덕분에 그치지 않는 호기심으로 눈을 빛내다가도 N번 째 인생을 사는 양 세상 시큰둥하고, 쉴 새 없이 부산을 떠는 와중에도 발아래의 작은 것을 놓치지 않는 시선들이 글 안에 고스란히 남았다. 직설적인 표현은 마음에 더 깊숙이 꽂히고 정제되지 않은 단어가 더욱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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