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드 발의 『호박 눈의 산토끼』는 미시적인 공예 형태와 거시적인 역사를 결합해 예기치 못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 줄리언 반스 (『가디언』)
개인 회고록의 매력과 세계사의 울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
- 로즈메리 힐 (『이브닝 스탠더드』)
프루스트, 릴케, 일본 예술, 파리 몽소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빈 등 광범위한 내용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우아하고 절제된 문체로 기록한 가족 회고록.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장 매혹적인 역사 수업.
- 『뉴요커』
품위 있고 진중하고 비극적인 대서사시.
- Stephen Frears (스티븐 프리어즈(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영화감독), 『가디언』)
물건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사용되고, 대물림되는가에 관한 흥미로운 고찰.
- 『이코노미스트』
아시아와 유럽의 역사, 부르주아 계급의 몰락, 지난 200년 가까이 이어진 반유대주의, 인상주의 미술, 그리고 사랑과 두려움, 상실에 관한 책.
- 슈피겔』
이 책이 주는 감동은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네쓰케 컬렉션의 기나긴 방랑 여정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네쓰케는 어떻게 게슈타포의 손에서 탈출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가족 품으로 돌아가 도쿄에 정착하게 되었을까?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그렇듯이, 그 답은 놀랍다.
- 『인디펜던트』
올해 가장 인상적인 역사책 중 하나.
- 베터니 휴즈 (『BBC 히스토리 매거진』)
『호박 눈의 산토끼』는... 우여곡절 많은 인간의 삶을 애잔하게 묘사한다. 아무리 신분이 높고 아름답고 부유한 사람이라도 파베르제 달걀이나 마이센 도자기처럼 쉽게 깨지고 부서질 수 있다는 것. 때로는 상아나 회양목을 깎아 만든 일본 조각 네츠케처럼 작은 물건이 더 강인하고 오래갈 수 있다는 것을.
- 『워싱턴 포스트』
인간으로서 겪는 삶의 기쁨과 고통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 『데일리 텔레그래프』
사물과 사물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에 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게 한다.”
-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