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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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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비위 맞추기는 이제 그만

: 눈치 따위 보지 않고 나답게 유쾌하게 사는 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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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0g | 148*215*17mm
ISBN13 9791158742027
ISBN10 115874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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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적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고 반성하며 끊임없이 다른 방법을 찾는다. 그런데도 여전히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를 질책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원망한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고 싶은데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기도 한다. 이는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분노는 통제 불능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두려움을 다스릴 수 있다면 굳이 남의 비위를 맞출 필요가 있겠는가.

**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늘 불안하다. 불안은 어떤 느낌일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못하며, 매사에 긴장하고 성급하게 행동한다. 마치 뜨거운 냄비 위에 올라간 개미처럼 참을 수 없는 초조함을 느끼며,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어 한다. 물론 인간은 살아 있는 한 불안을 느끼기 마련이다. 특히 불안에 취약한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련들 앞에서 늘 불안에 떨고 심한 사람은 죽음의 위협까지 느끼곤 한다.

** 항상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언제나 유순하고 친절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분노와 죄책감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때로는 그들 자신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사실 그들은 분노를 느껴도 초반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분노의 감정은 그들의 내면에서 매우 미약한 존재인 데다가 ‘은폐’되어 있어서 이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타나는 것이다. 게 다가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것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분노를 자제하려고 한다.

**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의 고독과 공허함은 매우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면 외로움을 숨기고 사람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체면을 세우는 말이나, 진부한 농담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집단 속에 녹아들고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들의 고독과 공허함이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적막한 집으로 돌아와 혼자 있는 순간이 되면 꾹꾹 눌러 왔던 고독과 공허함이 사방에 아득하게 깔린다.

**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대부분 ‘두려움’이라는 검은 그림자에 둘러싸여 있다. 이 검은 그림자의 원형은 우리의 부모일 수도 있다. 한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어릴 적부터 거의 화를 내본 적이 없는 그녀가 어른들에게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착하다”였다. 그녀는 타인을 위해 생각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모든 일에 꼼꼼하고 세심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았다. 이웃들은 그녀를 볼 때마다 똑똑하고 사랑스러우며 예의까지 바르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런데 그녀는 언제나 칭찬을 받는데도 여전히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이 의문은 꼬리처럼 늘 따라다녔다. 그녀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항상 상대의 리듬을 맞췄고 자신의 의견이나 고집을 내세우지 않았다. 시간이 가면서 그녀는 이런 삶에 지쳐갔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불행해졌다.

** 혼자서도 편안하게 지내고,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오히려 즐기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반면 내적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 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타인을 통해 공허함을 채우고 사랑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남의 비위를 맞추는 사람은 현재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 있는 것이 사랑받고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관계가 불편하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이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이는 매우 씁쓸한 일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인 사랑에 대한 욕구가 ‘졸렬한 갈구’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 세상에 흘러넘치는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그렇게 애써 노력할 필요도,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까다롭게 대하지 않아도 돼요.”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쓸 필요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그들의 일이다. 모든 사람을 위해 책임을 떠안거나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자.

** 상처를 안고 앞으로 나가는 것, 이것이 우리네 삶이다. 모든 문제를 완벽히 해결한 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는 힘들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진을 빼기 때문이다. 여전히 두렵고 불안하며, 슬프고 분노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단계를 향해 용감하게 손을 뻗어보자. 주변에 있는 사물의 선과 광택, 색상을 천천히 탐색하고 나와 연결되고 있음을 느껴보자. 프로이트 이후 가장 사랑받는 정신분석가로 평가받는 위니코트는 이렇게 말했다. “창조는 그 무엇보다 개인에게 의미 있는 삶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무언가를 잃을 수도 있고 고통을 겪을 수도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창조할 수 있다. 창조는 우리에게 강한 에너지와 의미,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다.

** 모든 방면에서 깊게 뿌리 내리고 싶다면 주변의 모든 것들과 연결을 시도해 보자. 가족, 친구, 동료뿐 아니라 자신이 소유한 물건이나 즐겨하는 활동, 주변 환경과도 연결될 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주변에 있는 자원들을 대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들과 연결되는 순간 ‘깊이 있는’ 존재가 나타날 것이다. 서서히 쌓으며 단단하게 다지는 것, 이것이야말로 깊은 이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이다. 깊은 연결은 뿌리를 깊게 내리는 것과 같다. 이 깊이 있는 질감은 매우 매력적이고 정감 있으며 심오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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