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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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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포그

: 내 삶의 몰입과 집중을 되찾는 10가지 방법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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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04g | 135*200*18mm
ISBN13 9788947549158
ISBN10 894754915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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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포그를 겪는 것은 목까지 차오르는 물속을 걷는 것과 같다. 사력을 다해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숨 쉬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밀물은 밀려들고 파도는 더 높이 친다. 너무 바쁘고 지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자신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지금 당장 힘든데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일 자체가 또 다른 부담일 수 있다. 살다 보면 눈앞의 일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허다하다. 머리를 물 밖에 내밀고 있는 한 죽지는 않으니까,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기는 그리 급한 일처럼 여겨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잠깐이라도 멈춰 서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지 않으면 한 걸음씩 제대로 나아가 안전한 육지에 도달할 수 없다.
---「첫 번째 처방_브레인포그 진단하기」중에서

브레인포그는 ‘인간관계에 공들여봐야 삶만 더 어지러워질 뿐’이라며 우리를 속인다. 그래서 우리는 침몰 직전의 배에 탄 승객처럼 최대한 오랫동안 수면 위에 떠 있기 위해 인간관계처럼 짐스럽다고 생각되는 것을 내버린다. 이렇게 공황 상태인 동안에는 주변에 나를 아끼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을 때 찾아오는 감정적 후폭풍을 미처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전한 인간관계가 없으면 인생이라는 배는 안전한 해안에 가닿지 못하고 결국 먼바다를 표류하게 된다.
---「세 번째 처방_고립에서 빠져나오기」중에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문제의 핵심은 대개 지속적인 걱정과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떠올리는 최악의 시나리오,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집착, 과거의 사건을 곱씹거나 장래 계획에 몰두하는 것 등이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달리 생각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 오래 머물수록 ‘나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진다. 작은 옹달샘을 다시 맑게 만들 수 있듯,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부정적 생각을 멈추고 만족감, 의욕, 자신에 대한 믿음을 되살 릴 수 있다.
---「여섯 번째 처방_잠시 멈추기」중에서

내 모습 중 마음에 들지 않고 회피하고 싶은 부분을 가리려면 힘이 들고 편안하게 현재에 집중할 수 없다. 자존감 문제를 직시하는 대신 두려워서 도망친다.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온갖 일에 파묻혀 번아웃을 겪으면서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직시하는 일만큼은 하지 않는다. 낮은 자존감과 브레인포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평균 이상으로 노력하고 닥치는 대로 일해서 사람들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못 보도록 가린다. 그런가하면 나 자신 또는 남의 기대를 계속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멍하니 지내며 최소한의 일만 할 뿐, 상황을 개선하려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노력을 쏟아붓다가 멍하게 지내는 양극단을 오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유형이든 간에 자존감에 초점을 맞추면 브레인포그의 증상도 개선된다. 지나친 노력을 기울이거나 삶에 무뎌지는 현상은 모두 현재 상태가 힘들며 안정과 삶에 집중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갖추지 못했다는 증거다.
---「여덟 번째 처방_내면의 자아와 한 팀 이루기」중에서

뇌는 변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성장으로 향하는 길은 울퉁불퉁하고 평탄치 않다. 피곤하고 게을러져서 예전의 쉬운 패턴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포기하고 싶을 때면 불편을 겪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불편한 느낌은 내가 성장하고 있으며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고 있다는 신호다. 사람은 안전지대 밖으로 나가는 바로 그 순간에 변화한다.
---「열 번째 처방_브레인포그와 작별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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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해야 할 일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도 여러 자극들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마음이 멍하고, 붕 뜬 것 같다. 집중력이 떨어져 이 일, 저 일을 두리번거리듯 처리한다. 마치 꿈속을 살고 있는 이 느낌은 만성 스트레스가 만든 브레인포그의 결과다. 잠깐 심호흡을 하자. 여러 자극들로만 빼곡히 채워졌던 우리 삶에 빠져 있었던 자기돌봄을 챙길 때다. 이 책이 제시하는 쉽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따르면 여러분의 뇌에 구름이 걷히고, 일상에는 활력이 돌아올 것이다. 심지어 이 방법들은 우리들의 노화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도 있다.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저자)
집중력이 떨어지며 감각이 무뎌지는 상태를 ‘브레인포그’, 즉 머리에 안개가 낀 상태라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온몸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은 오르고 온몸이 저리게 되면서 브레인포그 특유의 멍한 느낌을 만들어 낸다. 스트레스에 빼앗긴 집중력과 기억력을 되찾고, 내 머리에서 브레인포그를 걷어내고 맑은 하늘같은 청명한 뇌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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