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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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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죽음, 시대의 고발

: 젊은 영혼들에 빚진 한국 현대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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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692쪽 | 618g | 128*188*35mm
ISBN13 9788977469570
ISBN10 897746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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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윤동주, 전태일, 이한열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는 청년의 죽음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일제 식민지와 전쟁, 고도성장기와 군사 독재, 민주화 이후에도 이어진 청년들의 죽음을 기록하여 대한민국 사회가 지향했던 미래를 통찰해본다. - 손민규 사회정치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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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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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출신이란 낙인이 찍힌 김철호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냈다. 8월의 어느 밤 잠결에 인기척을 느껴 눈을 뜨자 7명가량 거구의 서슬 퍼런 눈빛이 보였다. 정신을 차릴 새가 없었다. 방 밖으로, 집 밖으로 끌려 나오는 모든 것이 한순간의 일이었다. 김철호의 아들이 기억하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반민특위 조사원 김철호」중에서

살아남은 4명의 부대원은 군사재판에서 자신들의 억울함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반면 군 수사기관은 의도적으로 사건을 축 소·은폐하려고 하였다. (중략) 이들의 사형집행은 가족들에게 통보되지 않았고 형 집행 후 시신 역시 인도되지 않았다. 그들의 시신은 불법 매장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매장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실미도 부대」중에서

이한열이 19일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6월 26일 오후 6시 전국 37개 시에서 6·26국민평화대행진이 열렸다.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쟁취하자”라는 플래카드를 내세운 이 시위에는 전두환 정권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중략) 마침내 6월 29일,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 노태우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 김대중 사면·복권 등 민주화 요구를 반영한 8개 항목의 시국 수습방안을 발표하고 전두환에게 건의하였다.
---「이한열」중에서

열네 살이란 꽃다운 나이에 외국군의 거대한 장갑차에 깔려 목숨을 잃은 효순과 미선의 죽음은 불평등한 한·미관계에 국민이 눈뜨게 하고 촛불을 들어 SOFA 개정을 외치게 했다. 그러나 효순과 미선의 죽음은 당시 대선 정국을 달군 이후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효순·미선이 세상을 떠난 뒤 달라진 것은 그들이 숨진 2차선 지방도로의 폭이 75cm 확장된 것과 붉은색 타일이 깔린 폭 1.5m짜리 인도가 생긴 것뿐이다.
---「신효순·심미선」중에서

황승원과 구의역 김 군은 모두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였다. 비용 절감을 내세워 벌어지는 무분별한 비정규직화, 외주화,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책임과 안전에는 공백이 생겼다. 하청·파견노동자는 산업재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사고 발생 이후 책임 주체가 특정되지 않아 배상에 어려움을 겪는다. 두 청년 노동자는 이 구조의 희생양이었다.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일을 거부할 수 없던 하청 업체 노동자 황승원은 방독면 하나 요구하지 못했고, 김 군은 혼자서 선로에 들어섰다. 누군가는 여전히 황승원으로, 김 군으로 대한민국 어딘가에 존재한다.
---「황승원, 구의역 김 군」중에서

지난 20여 년간 OECD 회원국의 25~34세 자살률이 감소세에 접어든 반면 한국의 25~34세 자살률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청년의 자살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심각한 사회문제다. (중략) 자살 ‘행위’를 막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변함없는 현실이 언제든 그들을 다시 벼랑 끝으로 몰아갈 수 있다.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결국, 단단한 사회안전망의 마련이 답이다.
---「청년자살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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