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허베이성의 광천 출신이다. 전한 제국의 사상가, 학자, 시인이자, 『사기』의 저자인 사마천의 스승이었다. 저술로는 『춘추번로』(초명은 동씨춘추), 『천인삼책』, 『때를 못 만난 지식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음양 오행과 사회와 자연 현상을 관련지어 설명하는 여러 가지 토막글과 『춘추결옥』등이 있다.
의령과 진주에서 성장기를 보냈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에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ㆍ동양학부에서 줄탁동시의 상태에 있다. 지은 책으로 『동양철학의 유혹』(이학사), 『동중서 : 중화주의의 개막』(태학사), 『사람다움의 발견』(이학사),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심산출판사), 『한국유학과 리기철학』(예문서원, 공저), 『21세기의 동양철학』(을유문화사, 공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반논어』(예문서원, 공역), 『백호통의』(소명출판)가 있다.
요즘에는 동아시아 사유의 전체를 대면하기 위해 철학사의 중요 거점에서 채굴 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철학·문화·예술(회화·음악·무용) 분야의 1차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