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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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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과의 대화

김영수 | 새녘 | 2013년 12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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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806g | 153*225*35mm
ISBN13 9788998153113
ISBN10 8998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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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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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역사책입니다. 130권 52만 6,500자에 이르는 방대한 3천년 통사입니다. 이 130권 중 112권, 약 86%가 사람에 대한 기록입니다. 『사기』에는 사마천 자신의 번득이는 영감과 예리한 통찰력에서 나온 명언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수많은 인물들이 남긴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명언과 읽는 우리로 하여금 절로 한숨을 내쉬거나 감탄하게 하는 명언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유머와 해학 그리고 페이소스(Pathos, 비애감, 애상감)가 깃든 우화 속 명언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기』 속 명언들에는 사람들이 펄펄 살아 움직이며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또 『사기』의 명언은 역사의 선명한 낙인이 찍힌 기록이자 문화의 축적이기 때문에 수천 년의 경험과 지혜가 녹아들어 있습니다.---p.17

막연히 분서갱유와 같은 끔찍한 사상 언론의 탄압자이자 독재자로 알려져 있지만 기록들을 다 종합해보면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리더는 사리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마천은 『사기』 첫 권부터 이 사리분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 숱하게 보고 있지 않은가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시대적 분위기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름대로의 성령을 펼치고 크게 빛을 내는 법입니다. 그런 유머가 통하는 세상과 그 분위기가 없다면 아무리 수준 높은 유머를 갖고 있어도 무용지물이 아니겠는지요? 유머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세상사 이치를 통찰한 다음에야 가능한 경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상대를 설득하거나 감동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p.77

사마천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로 덕을 꼽았습니다. 덕이란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마음을 내 마음처럼 생각하는 것이 덕입니다. 남의 처지를 내 처지처럼 여기는 것이 덕입니다. 그래서 공자는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덕은 리더가 끊임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갖추어야 하는 궁극적 리더십입니다. 즉, 덕을 갖추기 위해 보다 세부적인 자질들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p.88

사실 옳은 길은 한번도 편한 적이 없었습니다. 사마천이 그랬고, 인류 역사상 의롭게 살다간 사람들의 삶을 보면 말 그대로 고난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있음으로 해서 우리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좌표가 되고 등불이 되는 것이지요. 사마천 역시 인간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부조리를 비판하고 그것을 이겨내는 힘을 역사를 통해 보여주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역사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겠지요. ---p.130

정당하지 않고 옳지 않은 권세와 부귀는 그 자체로 부정한 것 아니겠습니까? 노력과 실력으로 이룬 성취라야 오래 가고 또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간신의 부귀영화란 일확천금이나 로또복권과 같은 것이라 허망하게 사라지고 그 과정에서 인심을 잃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그것이 권력자의 무관심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파국을 맞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자의 제자인 자공이 ‘가난하면서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는’ 경지에 대해 묻자, 공자는 그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보다는 가난하면서도 즐길 줄 알고, 부유하면서도 예를 지키는 것이 한 단계 위’라고 했습니다. 늘 그렇듯 무슨 일이든 경계, 즉 마지노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p.145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부끄러움을 아는 용기가 절실한 세상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잘못하는 즉시 인정하고 그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잘못을 고치는 일을 미루기 시작하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나중에 가면 무신경해집니다. 그러면 남의 탓만 하게 되고 자기합리화에 빠져 구제불능이 되는 것입니다.
완전무결한 사람 없습니다. 실수나 잘못은 그 즉시 바로 인정하고 바로 잡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와 내 개인의 명성과 이익을 앞에 두고 어느 것이 우선인지 가릴 줄 알고, 빈부와 득실 그리고 의리를 두고 올바른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맹자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두겠습니다.---p.379

벤치마킹이니 아웃소싱이니 하는 말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지금 세상에 정말 필요하니까 나온 개념들입니다. 폐쇄적인 우리에게는 더욱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을 보겠습니다. 사마천의 말대로 나라의 안정과 위기는 정치에 달려 있고, 존망은 사람 쓰는 용인에 달려있음을 실감하고 있지 않은가요? 이런 마당에 외국 감독들이 한국 축구를 말아 먹었느니 하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참 서글프고 씁쓸합니다.---p.414

조직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원칙과 규칙이 필요하고, 나라에는 법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법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법을 지키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법이 공정하지 않고 공평하지 않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p.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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