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이자 숙명가야금연주단 대표로, 공연 기획과 음악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이끌며, 전통 악기 연주와 전래 이야기를 극적인 구조로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우리 옛 문화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찾을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1986년 동아일보 음악평론상, 2007년 KBS 국악대상 미디어 출판상, 2011년 제4회 관재국악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천마 이야기〉〈떼이루 떼이루 따!〉〈도깨비 울음 울던 날〉〈오늘이〉〈미루의 놀이상자〉〈내게 가야금〉 등의 어린이 국악극을 순회 공연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그림자 소리극 〈가야금 톡톡 매우 매우씨〉를 그림책으로 재구성하여 펴낸 것입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한국에서 회화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주로 드로잉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며, 〈머리 모양〉 〈숨바꼭질〉 〈나의 낡고 오래된 머리〉 등의 작품들이 해외의 다양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영상 미디어 장르의 작업을 창작하는 ‘스튜디오 슈풍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편 애니메이션 〈어릿광대 매우 매우씨〉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드로잉과 페인팅 작업으로 전시, 출판 활동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모로코를 여행하며 경험한 일들을 자유롭고 독특한 선과 색으로 표현한 《드로잉 모로코》가 있습니다. 2014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고 그곳의 풍광과 감성을 그림과 영상에 담은 작품을 모아 개인전 〈Take it easy, You can find it〉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