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우리나라에도 이런 맥주 책이 필요했어! 맥주 초보는 물론 맥덕이라 자부하는 사람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마성의 책! 기발한 유머, 촌철살인의 해설, 완성도 높은 그림, 함축적 내용까지 그야말로 알찬 만화.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땐 나도 모르게 맥주 한 잔을 들이켜고 있다.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느껴져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 장동신 (속초 몽트비어 이사)
맥주 산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부터 양조에 관한 세세한 기술적 사항까지, 일반인이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양조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더없이 유용한 책! 지식 전달과 재미 모두를 잡았다. 맥주 교양을 쌓기에 가장 좋은 선택!
- 양준석 (문경 태평양조 대표)
본래 〈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선대 왕을 칭송한 노래로, 우리 문학 최초의 국문시가라는 가치를 갖는다. 이 책 《용BEER천가》는 우리나라 작가가 쓴 최초의 맥주 만화다. 제목에서부터 맥주를 예찬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가. 맥주의 개념과 재료, 스타일 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이해가 쉽다. 재치 넘치는 캐릭터와 패러디 덕분에 만화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책도 술술 읽히고 맥주도 술술 들어가는 궁극의 맥주 만화!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 맥주를 알고 싶었던 분들에게 이만한 책이 없다.
- 이인기 ((사)한국수제맥주협회장)
맥주로 비유하면 강렬한 풍미의 IPA 같은 맛이 나는 만화! 그런 의미에서 ‘용비어천가’로 5행시 지어 보겠습니다. 용: 용사님! 마왕과 싸우러 가기 전에 드시라고 / 비: 비밀 물약을 만들었어요! / 어: 어? 이 맛은? / 천: 천연효모 맥주! 못 참겠다! / 가: 가득 찬 잔을 비우자마자 용사는 금주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금주법’과 용사의 탈옥 이야기는 책 속에서 이어집니다. (용사는 안 나옴)
- 압듈라 (만화가, 『또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