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를 설계했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입자가속기를 이용하여 핵 및 소립자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를 전공하고 을지대학교 방사선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자연과학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융합하는 글을 쓰는 과학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물리법칙으로 이루어진 세상》,《브레인 사이언스》,《세상을 움직이는 수학》,《세상을 움직이는 물리》등이 있으며, 등산에 관한 저서로 《암벽등반의 세계》가 있다.
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산으로 자연과 소통한다는 일념으로 연세대학교 산악부와 악우회 멤버로 유럽의 알프스, 네팔 히말라야의 동계 에베레스트, 인도 히말라야의 탈레이사가르, 파키스탄 히말라야의 낭가파르밧, 트랑고타워, 우준브락을 등반했으며 캐네디언 로키, 몽골의 알타이산맥,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남극대륙의 최고봉 빈슨 매시프를 등반했다. 대한산악연맹에서 한국청소년오지탐사대 대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체육훈장과 대한체육회 연구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세대학교 교양체육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을 개설했으며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등산에 관한 강의를 했다. 월간 〈산〉, 월간 〈사람과 산〉, 월간 〈기업나라〉에 칼럼들을 연재했으며 중국의 양수오, 태국의 프라낭과 치앙마이 등에서 해외 스포츠 클라이밍을 했다. 월간 〈사람과 산〉 편집위원, 코오롱등산학교 강사, 대한산악연맹 학술편집위원, 한국산악회 산악학술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사)한국대학산악연맹 수석부회장과 (사)백두대간하늘길의 트레킹등산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