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중국학@센터 멤버로 중국학 지식의 대중적 확산을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학연구소 ‘근사재(近思齋)’에서는 여러 연구자와 함께 근대 중국과 서양의 잡지를 자료 삼아 당시 동서양에서 서로에 관한 지식이 어떻게 구축되어 가는지 공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관념과 지식의 형성과정에서 시각적 재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점석재화보가 보여주는 근대 상해의 외래인〉, 〈청말 도화일보 연구〉, 〈지식과 도상: 신민총보 ‘도화’란의 인물초상에 대한 검토〉, 〈1918년, 모두에게 열린 금성(禁城): 마르코 폴로에서 피에르 로티에 이르기까지 서양인의 눈에 비친 중국의 궁성〉 등이 있다. 《중국 근대의 풍경》(공저)을 쓰고, 《언어횡단적 실천》, 《20세기 초 반청 혁명운동 자료선》(공역) 등을 번역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한국인에게 적절한 중국어 교육, 중국 글쓰기의 흐름과 변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중국 문헌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다방면에 걸친 중국 문화 체험을 위해서 진가·무가·양가·손가 태극권 전통투로를 10년 넘게 수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각(篆刻)에 빠져서 돌과 칼을 종종 갈고 있다. 체력과 여건이 된다면 맞춤 중국어 지도, 태극권 지도, 전각 작업 등을 하며 노후를 보내는 것이 소망이다.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지냈으며, 《이탁오 평전》, 《분서》, 《아버지 노릇》, 《유종원집》(공역) 등을 번역했다.
상명대학교 교수. 서울에서 나고 자라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상명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중국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 《교토, 천년의 시간을 걷다》,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강의》, 《조관희 교수의 중국현대사 강의》, 《맹자》, 《중국의 힘》, 《베이징, 800년을 걷다》, 《후통, 베이징 뒷골목을 걷다》 등이 있다. 루쉰(魯迅)의 《중국소설사(中國小說史略)》와 데이비드 롤스톤(David Rolston)의 《중국 고대소설과 소설 평점》 등을 번역했으며,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지은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ormundi.net)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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