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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해석과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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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해석과 신학

: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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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90g | 152*225*30mm
ISBN13 9791161291505
ISBN10 11612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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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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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품을 구약적 용어로 표현하면 인애(사랑)와 공의(하나님의 뜻)와 의(사랑과 공의를 한결같이 행하는 것)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백성에게도 요구되는 것이어서, 하나님은 백성들과 언약을 체결한 후에 하나님을 본받아 인애와 공의와 의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언약 정신은 백성이 하나님과 서로 인애(사랑)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공의) 올바른 관계(의)에 머물도록 하는 데 있다. 또한 언약 체결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 안에서 백성에게 “평안”과 “희망”을 주심으로써 그분의 궁극적인 계획을 이루는 것이다.
---「서문」중에서

예레미야서는 다른 예언서와는 달리 예레미야 자신이 속마음을 토로하며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고백에서 우리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예레미야의 기쁨과 애환과 승리와 좌절을 생생하게 목도할 수 있다.
---「서론」중에서

예레미야서의 전반부는 창조 모티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자신의 창조 능력으로 유다를 심판하고 창조 질서마저 전복시키실 것이라는 내용이 주축을 이룬다. 그리고 유다가 언약을 위반함으로써 언약이 파기된 결과로 심판을 받게 되었다고 교훈한다(7-10, 11-17장). 이런 점에서 본서의 전반부(1-24장)는 언약 파기로 인한 유다의 멸망이 중심 주제를 이룬다.
---「전반부(1-24장)」중에서

7:23의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는 말에서 “복을 받는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동사는 “야타브”다. 즉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길(토브)로 간다면 선을 얻을 것이라는 말이다(6:16). 이는 거꾸로 말하자면 백성들이 선한 길로 가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참조. 7:3). 하나님은 백성들이 공의와 의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언자들을 보냈으나(7:25-26) 유다는 이를 거부했기에, 하나님은 그 대가로 뱀과 독사를 보내실 것이다(8:17). 진정 아이러니한 심판이 아닐 수 없다.
---「언약 파기로 인한 언약 저주(7-10장)」중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악한 음모 앞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의로운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한다(11:20). 이 구절에서 개역개정판 한글 성경이 “공의”로 번역한 히브리어 단어는 의를 뜻하는 “체데크”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야웨”라고 부르며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을 의(체데크)로 보복해달라고 요청한다. 여기서 “마음”으로 번역 히브리어 단어 “킬야”는 콩팥을 가리킨다.

콩팥은 레위기 제사법에서 반드시 태워야 하는 제물로서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를 상징한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죽이려는 유다 백성의 배후에 이기적인 욕구가 있음을 지적함으로써 죄의 원인인 이기적 욕구를 창조 질서의 원리인 의의 잣대에 비추어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개인적 원한이 아니라 우주적인 의미의 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실행되는 심판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언약 파기(11-17장)」중에서

새 언약에서 백성의 마음이 강조되는 현상은 예레미야서의 문맥에서 볼 때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예레미야는 백성의 죄가 결국 마음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9:9, 24; 13:23; 17:1). 미래에 새롭게 탄생할 백성은 마음이 변하여 그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새기고 인애와 공의와 의를 행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인애와 공의와 의를 행할 것이라는 보장은 31:34의 진술처럼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안다”는 데 그 근거가 있다. 예레미야서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인 인애와 공의와 의를 알고 실천한다는 의미다(22:15-16). 그러므로 새 언약은 백성의 마음에 율법이 새겨짐으로써 인애와 공의와 의를 행하는 자로 변형된다는 “급진적 변형”을 예고한다.
---「새 언약 체결(30-33장)」중에서

바룩에 대한 희망과 구원의 말씀은 유다의 남은 자가 이집트로 내려가 전멸될 상황에서도 바룩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자들이 중심이 되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상처와 고난 속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말씀이다.
---「유다를 향한 심판(36-45장)」중에서

마지막으로 기원전 561년에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에윌므로닥이 바빌로니아에 끌려온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풀어주는 장면이 기술된다(52:31-34). 이것은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공동체에게 여전히 희망이 있음을 알리는 사건이다. 여기서 희망의 근거는 미래에 맺게 될 새 언약이다. 하나님은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백성과 새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교제의 기쁨과 함께 평안과 소망을 주실 것이다. 이처럼 예레미야서는 새 언약의 체결에 대한 암시로 끝을 맺으면서 새 언약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다시 확인해준다.
---「역사적 부록(52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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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예레미야서의 최종 본문의 정경적 기능을 존중하면서 본문에 충실하게 해설하고 있다. 예레미야서의 핵심을 공의, 인애, 정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이라고 정의하는 이 책은 하나님을 아는 것, 즉 언약적 신실성이야말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알파와 오메가임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오늘날 예레미야서의 의미를 캐고 따지는 문제를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면서도 예레미야의 각 예언을 듣고 읽었던 원 독자와 청중의 입장에서 예레미야서 본문을 해설하고 있다. 저자는 다년간 예레미야서를 연구했음에도 자신이 연구한 바를 이 책에 다 쏟아내지 않고 꼭 필요한 부분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의 고난을 경감시키는 목회자적 배려를 보여준다. 본서는 예레미야서를 본문으로 삼아 설교하려는 모든 목회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서로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한국의 예언서 연구의 권위자인 김창대 교수가 드디어 『예레미야서의 해석과 신학: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되어라』를 한국교회에 내놓았다. 본서는 예레미야서로 박사 학위 논문을 쓴 김창대 교수의 학문적 깊이가 흠씬 묻어나는 동시에 그의 신학적 고민과 영성이 담겨 있는 걸작이다. 각 단락의 구조 분석을 통해 메시지를 도출하는 탁월한 능력과 더불어 창조 신학과 언약 신학을 균형 있게 다룬 점이 눈에 띈다. 이 책은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를 포함해서 예레미야서의 진수를 경험하고 싶은 독자에게 심도 있는 해석을 통한 생생한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박덕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예레미야서는 구약에서 가장 긴 책이다. 구약성서사전은 예레미야서의 히브리어 낱말 수가 21,819개로 시편(19,531개)보다 더 많다고 밝힌다. 또한 예레미야는 "고통을 당하는 예언자"인 동시에 "고통을 주는 예언자"로도 유명하다. 이를 종합해보면 예레미야서는 내용도 방대할 뿐만 아니라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예레미야서를 한 장도 빼놓지 않고 모든 장을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 드디어 우리말로 탄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예레미야서로 박사 학위를 받은 전문가답게 예레미야서 전체를 꿰뚫어 보면서 각 장을 자세히 해석한다. 예레미야서의 복잡한 메시지를 정확하고 성실하게 분석하여 안내하는 가이드북의 출현에 박수를 보내며, 특히 눈물의 예언자였던 예레미야의 심장을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한국구약학회장 역임, 한국구약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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